여친은 일요일마다 교회를 다니는 모태신앙인데 , 어제 술을 먹다가 나중에 대출 빚이 있어도 십일조를 해야되냐 했더니 내 수입은 안건들고 본인이 번 수입에선 해야된다 하더라고.
근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일 가지고 싸우긴 했는데... 무종교인 내입장에서 말해보자면 예를들어 집을사기위해 대출을 했고 그대출은 우리가 같이 갚아나가야 할건데 , 대출을 먼저 갚는게 먼저고 여유가 있을때 십일조를 하는건데 그래도 십일조를 해야되냐? 했더니 교회를 몇십년 다녀온 자기입장에선 해야된다 주의더라고.
그러다가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하겠다고는 했는데, 참 어렵다. 결혼과 미래를 생각하다보니 좀 나도 흥분해서 말이 막 나오긴했는데 이런걸로 다투고 하는게 안타깝고 속상하기만 함....
그래서 지금 카톡도 대충하고 안하고 있는데.... 사과하고 푸는게 맞겟지?
조상신이 시그널 주시는데도 굳이굳이 걸어가려는거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