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그 심리가 궁금해서 글을 썼습니다.
절대 연애를 원하는 사람들을 까내리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 감정을 원해서 쓰는 글임을 밝히며 간단히 저를 설명하자면,
30대 중반 남자
연애 n회 했었고 n년째 솔로
연애를 안하는 이유
- 돈, 시간, 감정을 소모해야 하기에
- 혼자 해야할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서
-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일 수도
연애 감정을 원하는 이유는
그럼 평생 연애 안 할래? 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시원한 답이 안 나와서입니다.
익게에 글을 쓴 이유는
익명이 좀 더 솔직한 답변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고기가 있고, 사람이 한 종류의 고기만 먹지 않고 입 맛대로 골라먹고 바꿔가며 먹듯이,
부모님께 받는 사랑, 연인과 나누는 사랑, 자녀에게 쏟는 사랑 등등..
분명 모든것이 사랑이지만 그 종류, 온도, 느낌이 각각 다 다름.
그리고 마사지도 내가 직접하는거랑 남에게 마사지 받는게 느낌이 다르듯,
똘똘이도 내가 직접하는거랑 남이 해주는거랑 느낌이 다르니까, 연애는 이런 목적도 분명 있다고 봄.
(당연히 후자가 기분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