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이 싸다고 무조건 대용량으로 인터넷 주문하는데요
문제는 사놓고 먹지를 않아서 냉장고 냉동실 자리가 없습니다
안 먹어서 유통기한 지나면 그건 싼 게 아니라고
제발 조금 먹을 거는 그냥 마트 가서 조금만 사라고 해도 도무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유통기한 한참 지난 라면, 오뎅, 카레 등등 그리고 서리 껴서 내용물이 뭔지도 확인 안 되는 비닐봉투들
말로 하는 건 진작에 포기해서 안 먹는 음식들 용량과 개수까지 메모하고 6개월 후에도 똑같길래
버렸더니 빈 공간 보고 알아챘는지 그날 대판 싸웠습니다
검색해보니 저장강박증 같은데 이거 고치는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