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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락하는걸 너무 싫어해요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안하는거 + 귀차니즘인데

 

일단 친구들도 필요한일 없으면 연락 안하고 부모님 한테도 마찬가지고

 

여친한테도 똑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여친한테 금사빠다 방치한다 뭐 이런 말을 자주 듣는데

 

사귀기 전에는 그래도 연락을 하기는 합니다

 

근데 사귀고 나면 연락 빈도가 엄충 줄어들어서 맨날 이런 취급을 당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구들 같은 경우는 제 성향을 잘 알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 ?
    익명_31104539 2023.11.01 03:13
    안부인사 하는 방법을 좀 배워

    1. 날씨
    2. 건강
    3. 기념일 (생일)
    4. 마지막으로 대화했던 내용

    이렇게만 돌려가면서 말 걸어도 충분히 대화된다.
    내가 보기에 넌 그냥 간절함이 없는거야.

    배고프면 밥 먹지? 밥맛이 있던 없던 먹어야 살잖아? 그러려면 미리미리 장 봐놔야 하잖아?
    인간관계도 배고픔을 느끼면 잘 연락하고 (니가 여자 고파서 사귀기 전에 연락하듯) 그럴텐데,
    넌 그런 간절함이 현재 없는거지.

    인간관계는 음식재료처럼 장봐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내가 원할때 꺼내먹는 개념이 아니야.
    언제고 넌 인간관계에서 심한 갈증이나 허기를 느낄텐데,
    지금처럼 행동하면 넌 높은 확률로 그 갈증과 허기를 달래줄 친구가 주위에 없을거다.

    네가 스스로 자초한 일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하소연도 할 수 없을거고 (하소연할 사람이 없겠지).
    그리고 그때가 되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에는 너무 늦었겠지.
  • ?
    익명_11165339 2023.11.01 03:59
    @익명_31104539
    너무 극단적으로만 생각하시는 거 같음.
    성격이 안 좋고 이기적인데 연락까지 저렇게 하면 님 말 ㅇㅈ
    근데 그게 아니고 연락 하나 가지고 친구 관계가 무너진다면
    그건 연락을 잘 안 하는 사람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 친구들에게도 문제가 있는 거라고 봄.
  • ?
    익명_31104539 2023.11.01 05:07
    @익명_11165339
    오 맞습니다. 최악의 경우를 말한게 맞아요.
    그리고 한쪽만 연락해서는 절대로 관계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친구들도 연락 굳이 안해도 학교에서나 어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얼굴을 볼테니까 당장은 상관없겠지만 만나는 일이 줄어들고 연락까지도 안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락 안하게 될 겁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은 손절해왔구요.
    혼자가 편하면 굳이 연락하면서 지낼 필요는 없겠죠 아마도?
  • ?
    익명_28650603 글쓴이 2023.11.02 01:57
    @익명_31104539
    친구들은 다 관계가 유지 잘되요
    그 친구들은 초딩 중딩때 부터 친구에요
    제 성향을 잘 알죠
    그리고 실제 만났을 때도 잘하거든요
    그리고 남자인 친구들한테
    밥먹었냐 뭐하냐 머 이런 사소한거 안 물어보자나요
    만나자 술먹자 겜하자 뭐 이런 말만하고 딱 용건만 말하고
    디스코드로 얘기하거나 만나서 얘기하죠
    여친은 근데 그게아니에여
    만나서 아무리 잘 해줘도 연락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 ?
    익명_31104539 2023.11.02 03:38
    @익명_28650603
    그럼 여친 + 고등학교 이후 친구들 + 직장 동료 등이 해당되겠네요.
    대인관계에 있어서 이렇게 해야한다는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개선하면 되고 괜찮다 싶으면 유지해나가면 되겠죠.
  • ?
    익명_11165339 2023.11.01 03:53
    주위에 글쓴이처럼 평소에 연락 없다가 썸 탈 때만 연락하고 연애 시작하니까
    연락 줄어드는 사람 있어 봐서 아는데 그거 고치기 힘듬.

    그리고 굳이 안 고쳐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그냥 님 같이 연락을 잘 안 하는 사람을 만나도 되고 님을 배려해주는 사람을 만나도 되는데
    굳이 나쁜 부분도 아닌 걸 힘들게 고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함.
  • ?
    익명_82065402 2023.11.01 09:17
    저는 반대로 설날 추석 연휴 때마다 제 주위 사람들 안부 묻고 잘 지내냐고 하는데
    성의 없이 그래, 빈말도 안하는 사람들 때문에 현타와서
    진짜 해야될 때 아니면 잘 안하게 되더군요
  • ?
    익명_90997293 2023.11.01 17:07
    당신의 성향이 그런 거야.
    억지로 하려 해도 잘 안될 거야.
    억지로 할 필요도 없다 생각해.
    자주 연락하고 만나며 인맥 관리 해도
    떠날 사람은 떠나. 반대로 당신 곁에 남을 사람은 남고

    한번이라도 볼 때 가끔이라도 연락 닿으면
    진심으로 반가워 하고 신경써서 잘 챙겨줘.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해.
  • ?
    익명_06072222 2023.11.01 18:33
    결국 니가 노력을 안하는거 잖아. 해.
  • ?
    익명_69542334 2023.11.02 09:50
    그냥 성격, 기질입니다.
    쉽게 안고쳐져요.

    친한 지인들이 뭐라고 하면 본인 성격과 기질이 이래서 고쳐지지 않는다...
    말은 먼저 해야 할 듯요.

    서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 ?
    익명_07034416 2023.11.02 12:31
    콜 포바아 뭐 그런거 아닌가 싶슴다 저도 그렇습니다 차라리 문자로 간단히 하는게 낫지 통화는 정말 힘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문자도 잘 하지는 않습니다 최근엔 카카오톡도 지웠습니다

    근데 섹스는 해야되니까 여친한테는 연락 잘 합니다;;
  • ?
    익명_70412082 2023.11.03 09:08
    그럼 차라리 썸탈때부터 원래 하시던 대로 연락을 하십셔…
    썸탈때 연락 잘 하다 사귀자마자 연락 잘 안 되면 상대 입장에선 당연히 “뭐지? 이미 잡은 물고기다 이건가?” 싶지 않겠습니까…
    연애 이후에도 계속 현재의 연락 스타일을 유지할 생각이라면, 아예 연애 전부터 본인의 스타일은 이렇다고 확고하게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썸타는 시기에 이 문제로 연애로 발전이 어렵다, 라고 한다면 어차피 연애 이후에 갈등의 요인이 될 문제였으니 그냥 안 될 인연이었던 거겠죠.
    연락 스타일은 앵간해선 고치기 어렵고, 그냥 연애전부터 원래 스타일 고수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
    익명_18987975 2023.11.07 14:40
    글쓴이는 그냥 그런 사람임. 그냥 인정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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