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이직고민

친구말로는 면접이 힘들어서 그렇지 필기는 공무원 시험보다 쉽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여기는 지방이라 그렇게 커트라인도 안 높더라구요

지금 다니고 있으니까 당연히 좋다고하죠

인터넷속의 카더라가 아닌 실제 체험하고 예상치 못한 정보를 알려줄수 있는게 현직의 친구와의 소통이겠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줄수 있는 상대냐고요.

바로 아래 덧글에 당사자인 님만 아는 무언가가 있을텐데 시설관리 엄청 한가하지 않냐고 하는분 있죠? 앞뒤 다 자르고 좋다. 라고 덮어놓고 말하는 존재를 사회생활할 나이 기준으로 친구라고 하진 않을겁니다. 생계와 관련된 내용이니까 더욱더 그렇겠죠. 그러한 의미로 친구가 맞다면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친구와 다시 대화 나눠보세요.

인터넷속 정보를 믿고 싶다면 아래 47님 덧글처럼 님이 몸담고 있는 시설관리 엄청 한가하고 편한편 맞자나요. 사람 상대하는 민원 담당이 주가 되는 담당자에 비하면 완전 편하고 정년 보장되고 얼마나 좋습니까?? 사람은 자기가 몸담고 있는곳 장점보단 단점을 먼저 거론하지 장점만 내세우지 않습니다. 당장 님만봐도 장점보단 이직을 고민하는 고민글과 단점을 말하고 있죠? 몸담고 있는 사람이 찐이 아니라면 친구에게 함부러 추천하는 말 못합니다. 공무원도 여러 분야가 있는것처럼 공사도 여러곳이 있으니 단순 한가지만 보고 이렇다 저렇다? 아이고...아이고...입니다.

일단 글이 잘못전달된거 같네요
저는 친구가 하는 분야로 갈 생각이 없구요 친구가 있는 공사로 갈 생각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물어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꺼 같습니다
공사마다 월급 차이가 있는것도 알고있구요
단순히 공사7급 vs 공무원9급 어느것이 더 좋냐는걸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한곳만 준비하는것 보다 그냥 아무대나 붙으면 이직하자 이생각이었으니깐요
그것도 단순히 준비를 시작해볼까 하는 단계입니다
알아보는 단계이지요 지금도 그냥 정년이 보장되어있으니깐요

온갖 잡일은 다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흐흑...
뭐 공무원 하다가 공사 간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긴 해요 얼른 오라고
근데 그것도 공사 나름이라... 잘 보고 튀십쇼

저희는 아직도 그냥 기능직이라고 불러요

기술직 공무원을 기능직으로 부른단 말인가요?
기술직 공무원은 9급이나 7급 공채로 들어온 일반직 공무원을 말하는겁니다. 기술직 공무원은 행정직렬을 제외한 공무원을 말하는건데
세부적으로 토목, 건축, 조선, 일반전기, 일반기계, 방송통신, 세무직 등등~~엄청 많은 직군 공무원을 통틀어 기술직이라고 하는거죠.

기능직공무원은 예전 10급으로 상대적으로 쉬운 쉬험 또는 그냥 빽으로 또는 무시험으로(국가유공자 자녀혜택 등)으로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기능직공무원의 종류로는 전기직, 기계직, 사무직, 통신직 등 이 있었죠. 주로 기능직은 현장에서 일을 많이 하던 분들이죠. 그래서 일반직 공무원들과 약간의 벽이 존재하죠.

그런데 문재인정부 초기때였였나...기능직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부 전환해줬고 10급은 자동으로 9급으로 변경, 그리고 기능직 채용 폐지를 했죠. 그래서 전환 신청한 분들은 사무직이 그냥 일반행정직으로, 전기직과 기계직은 일반전기와 일반전기로 등 다 전화했습니다. 이때 전환하기 싫다고 안한분들은 기능직이라는 용어대신 운영직으로 변경돼서 사무운영직, 전기운영직, 기계운영직으로 남게 되었죠.

글쓴이님의 지자체에 전환한 분들을 아직 기능직으로 부른다는건가요?
그냥 기술직으로 들어온 분들을 기능직이라고 부른다면 기분 엄청 나빠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