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백수로 살았는데
다음주에 취업박람회 열어서 거기 면저보러 갈 생각이야
내가 가는 곳은 공장이라 그렇게 어려운 곳은 아니지면
저걸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진짜 저 기간동안 돈 어캐 벌었냐면 게임으로 쌀먹했음
그렇다고 사실대로 얘기하기엔 이상한 사람으로 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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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했다고 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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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4314547저 공장에 노동하러 가요...
그런 인생인데 과외라뇨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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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공부 여행 하면서 자기개발 했다고 해 어차피 저 질문에 큰 의미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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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얼마번거냐?
그게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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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물어보는거라서..
그렇다고 사람패고 징역 8개월 살았소 라고 하면 안되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정도로 말하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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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박람회서 뭐했냐고 안물어보고 보통 전직장에서 머 해봤냐 이런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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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다 걍 겜 하면소 돈 벌었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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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9228378공장인데 뭐 놀았다해도 상관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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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아프셔서 간호 도와드렸고
지금은 좀 좋아지셨다
그리고 국내여행을 좀 다니고 낚시 등산 같은거 했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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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5697692이거 현명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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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사업 시도 했는데 잘 안됐다고 해. 나는 월급 타면서 시키는 거 열심히 일하는게 적성에 맞는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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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면접 보는 거도 아니니까. 그냥 직장 잘다니다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치고 많이 안좋아져서 쉬면서 건강 회복 시키고 이제 괜찮아져서 일하려고 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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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4살때 공백이 2년 있어서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도와드렸는데 거짓말도 아니긴했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