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운좋게도 일이 잘풀려,
제가 일이 잘풀릴때까지 몇년동안
생계 부양과 육아 하며 고생한 아내와 자식들에게 지난 1년 원없이 돈쓰게 해줬네요
나이는 아직 30대 초인데
카드한도 6400만원 뚫리고
연봉 실수령으로 1억 넘게되고
집과 차 사고나니 무서울게 없었나봅니다
거기다 이사까지 겹쳐서 돈을 펑펑쓰게 됐습니다.
정신차리고 이제 소비줄이자 하고
어떻게 버는 수입이 있다보니 갚아나가고있긴한데
남은 할부금액이 1200만원이고
사업때문에 벌리게된 대출 이자 원금은 매달 180만원 발생합니다.
월수입은 800~900만원정도입니다.
그리고 매달 생활비, 카드 할부, 대출이자 합계로 900만원이 조금 넘게 지출되고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해도 몇달만 버티면 다 해결할수 있을것 같지만
사람일이 어찌될지 모르는데, 매달 조금의 현금도 남지 않으니까 불안하더라고요.
대출을 받아서, 할부금액만 해결하더라도
생활비 300~400정도 발생하고 제 수입에서 제하면 500이 남는데
이렇게 현금도 모으고, 대출은 갚는기간이 좀더 기니까 대출도 조금씩 갚아서 해결해야할지
죽었다 생각하고 몇달간 생활비 최소로 맞춰서 생활비 200~300정도 쓰고(아이 학원비 등 있어서 이 아래로는 힘들것 같단 계산)
할부를 갚아야할지요.
대출이자보다 높으면 할부 먼저 처리하시고,
대출이자보다 낮으면 더이상 할부는 늘리지말고
생활비를 일정수준까지 줄이는걸 추천합니다.
아이에게 원없이 주는건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조금 부족해야 아이에게 좋다고 합니다.
물건이 없거나 부족하면 없는대로 놀이를 만들어서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