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851 추천 -3 댓글 10
Extra Form

저는 생산직을 다니고 있습니다

잔업을 하면 9시에 끝납니다

 

저희는 보통 10분전에 마무리하고 5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가져 그동안 앉아 있다가 폰질하고 종소리 울리면 집에 갑니다

 

저는 그때 용무가 마려워 화장실을 가서 볼일을 보는 바람에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한 9시 4분정도에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선임자가 짜증을 내며 저에게 그럽니다

"화장실을 이용할거면 탈의실쪽 화장실을 이용해라

남들 다 퇴근하고 나갔는데 너 혼자 현장에서 늦게 나오는게 뭐냐"

이렇게 짜증을 내며 말하시더라고요

 

여기서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제 상식선에서 선임자가 저에게 짜증을 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퇴근 시간에 현장에 조금 늦게 나온게 잘못인가요?

 

늦게 나왔으면 마지막에 나온 사람이 소등하고 다 마무리 지으면 되는데 (네 그렇게 하고 나갔습니다)

 

저희 현장은 문도 늦게 잠궈요 경비원이 10시 넘어서 잠근다 하고

 

저는 제가 현장에 조금 늦게 나온 이유가 뭐가 잘못된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선임자가 짜증을 낸 이유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누가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선임자가 말한 내용도 저게 전부입니다

 

아니면 제가 상식이 없는놈이라

남들 다 빠져 나간 현장에 혼자 있는게 이상한건데 이를 이해 못하고 있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늦게 나왔더라도 9시 4분에 나왔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이미 사람들은 전부 현장에 빠져 나간 시간이긴 했어요 

 

모르겠습니다 이게 짜증을 낼만한 이유인건지

혹시 저 상황에 제가 잘못한부분 지적 해주세요

 

저는 정말 모르겟습니다 솔직하게 선임자가 꼰대로 보였습니다

제가 틀렸다면 고치겠습니다

 

 

 

 

 

  • ?
    익명_60858568 2024.01.06 01:42
    선임자 한테 물어봐 선임자 생각을 우리가 어떻게 아니? 점쟁이도 아니고
  • ?
    익명_22467148 2024.01.05 23:32
    회사마다 현장이 다르기 때문에 딱 이거다라고 말하기는 어렵겠네요.
    2가지로 나눠보죠.
    선임자가 그렇게 말을 했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경우랑 없는 경우를요.

    첫번째로 이유없이 그런말을 했다면 선임자가 악질인게 맞습니다.

    두번째로 이유가 있을 경우...
    이유가 있다면 직접 듣기전에는 추측할 수 밖에 없죠.
    선임자가 더 윗 상급자에게 네가 직접 마지막까지 현장을 챙기라고 지시를 받았다던가.
    아니면 현장에서 물건이 없어지는데 유심히 보라고 지시를 받았다던가.
    뭐 다 추측입니다만...

    술 한잔 들어갔을 때 돌려서 물어보는게 제일 확실하겠지요.
  • ?
    익명_25852111 2024.01.06 01:03
    조금 늦게 나온것에 대해 매우 짜증내는건 상식적이지 않으니
    뭔가 다른게 있겠지요.
    단순히 그날 그놈 기분이 안좋았을수도 있고
    화내는 수준을 조절못하는 놈일수도 있고
    9시 이후에 뭔가 수상한 짓을 하려다 걸린것인지도 모르죠
  • ?
    익명_60858568 2024.01.06 01:42
    선임자 한테 물어봐 선임자 생각을 우리가 어떻게 아니? 점쟁이도 아니고
  • ?
    익명_58862237 2024.01.06 01:49
    오로지 추측이지만
    일단, 늦게 나오는 사람이 더 오래 열심히 일한 것 처럼 보일 수 있으니
    선임이 눈치가 보이거나, 혹은 눈치 보느라 먼저 갈 수 없어서 화냈을 수도 있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퇴근 때 4분이나 늦었는데 선임이 먼저 빨리 가지 않는 이유가 있음?
    굳이 4분 늦은 사람 기다리느라 퇴근을 못하고 있는 거잖아, 그게 어떤 연관이 있지 않을까?
    일단, 자기가 빨리 퇴근 못해서 화냈을 가능성이 있으니
  • ?
    익명_68217231 2024.01.06 02:59
    안전 때문에 퇴실 인원 체크하나보지

    정시 되었는데, 한명이 안 나오니까 이 새끼가 어디서 기계에 낑겨서 뒤진게 아닌지 걱정했을지도?

    가끔 유치원 버스에 애들 안 내렸는데, 기사가 문 잠그고 내려서 애들 질식해서 죽는 사고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
  • ?
    익명_69859762 2024.01.06 06:36
    기본상식이 없는건 죄가 아닐까
  • ?
    익명_43740978 2024.01.06 09:10
    음 정확한상황은알아야할거같음 늦게나올시 님이 문단속을해도되는경우인지 늦게나왔을때 무슨 문제가발생할수도있는지 등등
  • ?
    익명_33327259 2024.01.06 11:55
    1. 현장 인원 체크시 공백으로 인한 멘붕 (생산직 기준으로 표현하면 입출고 내용이 다르다?!!)
    2. 비품 도난에 대한 우려 및 관련 책임 문제
    3. 글쓴이가 평소에 찍혀 있는 상태. 예) 사회 생활하는 어른으로 당사자에게 물어봐야 나오는 답인걸 대부분 알지만 익명의 장문으로 인터넷속에서 답을 달라는걸 봐선..
  • ?
    익명_21760466 글쓴이 2024.01.06 19:31
    @익명_33327259
    아니 저는 선임자에게 묻는것보다 온라인으로 알아가는 방법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물어봐서 그 사람이 그런걸 물어본다면서 더 짜증을 낼지도 모죠 제가 온라인으로 물어봐서 님처럼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듯이 자기 기준하에 상식인걸 물어보면 기분나빠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는거죠 다른 사람 의견 봐가면서 제가 모르거나 실수하고 있는게 있으몀 알아가면서 비위맞추고 사회생활 해야죠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555 한녀 패치된 일본인 여친 new 3시간 전 90 0
12554 롯데 자이언츠 뒤에서 1등 할수 있겠나? 1 new 11시간 전 127 0
12553 롯데 자이언츠 우승하는 꼬라지 쫌 보자 new 11시간 전 87 1
12552 군함 끌고 오면 붉은 머리 해적단 이길수 있어? newfile 12시간 전 132 0
12551 유부남 용돈에 관하여.. 13 new 18시간 전 494 0
12550 번아웃... 그리고 5월 8 new 22시간 전 383 0
12549 만성피로 19 2024.05.08 466 1
12548 어버이날 뭐해드려요!!!! 6 2024.05.08 256 0
12547 기온이 오르니 발냄새도 같이 올라옴 ㅠㅠ 3 2024.05.08 313 -1
12546 약간 공주풍? 일본 멘헤라 패션 하고 돌아다니는 여자애 봤는데 무섭더라.. 2 file 2024.05.08 481 -2
12545 시쓰는거 완료했어요 6 2024.05.07 288 -2
12544 머야 넷플릭스에 범죄도시가 없네? 3 2024.05.07 438 0
12543 와이프 가슴성형 9 2024.05.07 1032 -1
12542 짝사랑 성공 비법 알려주삼... 7 2024.05.07 327 -1
12541 드라마 추천받아여! 4 2024.05.07 216 0
12540 경미한 접촉사고가 났는데 4 file 2024.05.07 473 0
12539 눈 감았다 뜨니까 1 2024.05.07 260 0
12538 서브웨이 조합 추천 점. 3 file 2024.05.07 276 0
12537 은근 잘 알려지지 않은 연예계 기부왕 file 2024.05.07 357 1/-1
12536 넷플릭스 지니 앤 조지아 추천이여 2 2024.05.07 329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8 Next
/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