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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내 감독 검증시스템 다 무시하고 정몽규가 내리 꽂은 사람이 클린스만입니다.

 

참고로 정몽규 별장 근처에 클린스만 집이 있어요.

 

필립 람은 그의 자서전 'Der Feine Unterschied'에서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의 클린스만에 대해 "우리는 사실상 클린스만 밑에서 체력 단련을 했을 뿐이다. 전술적인 것들은 무시되었다. 전술적인 지시는 거의 없었고 선수들은 경기 전에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하고 싶은지를 토론하기 위해 알아서 모여야 했다"라고 썼다. 또 람은 "클린스만이 하는 말이라곤 '넌 골을 넣어야 한다. 이길 수 있다.' 따위의 사기 진작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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