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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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거 자체가 너무 고통이지않냐

 

한때는 돈버는거라도 집착하고 살았는데

 

약간 버는 상한선도 한계가 느껴지니까 재미도없고 

 

아내와 애도 있지만 즐겁지도 않고 의무만있는거 같다

 

내가 세상에 주인공이면 좋겠지만 그냥 평범한사람이고

 

그냥 어느순간 삶이라는게 너무 막막한데

 

뭘 위해  사는걸까  모르겠음 

 

다 그러냐?

 

 

  • ?
    익명_78241081 2024.02.17 23:51
    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생각 왜 사는가? 그 답을 찾고자 끝없이 살아온게 지금의 인류입니다. 그 자아성찰 속에서 계속해서 인간은 무언가 이루어내고 지켜냈습니다.

    지금 하고 계시는 것들도 결국 인류가 인류로써 기본적으로 지켜내야 하는 것들 이기 때문에 잘하고 계신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파이팅 하십시오. 넘 생각이 많으실땐 글도 쓰시고, 멍하니 산책도 하시고, 때론 미친듯이 웃고, 때론 미친듯이 일단 떠나도 보시고요. 꼭 돈이 많이 드는 일이 아니어도 되니. 이런 것들이 조금은 활력을 불러 일으켜 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
    익명_78241081 2024.02.17 23:51
    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생각 왜 사는가? 그 답을 찾고자 끝없이 살아온게 지금의 인류입니다. 그 자아성찰 속에서 계속해서 인간은 무언가 이루어내고 지켜냈습니다.

    지금 하고 계시는 것들도 결국 인류가 인류로써 기본적으로 지켜내야 하는 것들 이기 때문에 잘하고 계신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파이팅 하십시오. 넘 생각이 많으실땐 글도 쓰시고, 멍하니 산책도 하시고, 때론 미친듯이 웃고, 때론 미친듯이 일단 떠나도 보시고요. 꼭 돈이 많이 드는 일이 아니어도 되니. 이런 것들이 조금은 활력을 불러 일으켜 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18 03:25
    @익명_78241081
    네 좋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
    익명_41630928 2024.02.18 00:40
    사춘기가 너무늦게왔네..
    아님 갱년기가오신건가..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18 03:26
    @익명_41630928
    번아웃도 좀 있고 ... 마음이 좀 그래요..
  • ?
    익명_93867529 2024.02.18 00:46
    우울증이네
    하고 싶은거 하고 사셔
    자고 싶음 자고 먹고 싶음 먹고 놀고 싶음 놀고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18 03:26
    @익명_93867529
    감사합니다 ㅜㅜ
  • ?
    익명_59241263 2024.02.18 02:04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18 03:29
    @익명_59241263
    네 좋은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일주일은 정말 사는게 힘들고 지겹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
    익명_91622979 2024.02.18 07:07
    본인과 자녀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18 09:58
    @익명_91622979
    저는 40살 나이도 많고 애기 1살입니다 ㅜㅜ
  • ?
    익명_91900724 2024.02.18 09:29
    사람이 태어나는데 이유가 없음. 뭐든지 이유가 있을거라고 믿고 싶은건 사람의 욕심임. 그냥 지나가는 인연인거지 불교의 말씀처럼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18 09:59
    네 ㅜㅜ 그렇겠죠 ?ㅜㅜ 근데 의미가 없으니 더 막막하게 느껴지네요
  • ?
    익명_11715102 2024.02.18 10:02
    글쎄? 관리자 입장에서 본다면 대충 알 수 있다.
    정답은 아니지만 하나의 관점은 생기지.

    종족 번식이다.
    그 끝은 뭔지 모르겟지만 살아남는 유전자를 만드는게 우리가 할 일임.
    너무 기계같지?
    하지만 우리가 생각이라고 하는것도 결국 뇌에 입력된 신호일 뿐이고, 유전자에 박혀진대로 환경에 따라 움직이는 거라 생각함.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면 당연하게 답이 나올 것.
    그러지 않는다면 그런 유전자일 뿐이고 도태 되는거라고 봄.

    그 외에도 많겟지만, 결국 살아남는 사람들을 위한 초석일뿐이라 생각함.
  • ?
    익명_11715102 2024.02.18 10:03
    @익명_11715102
    힘들겠지만 힘내고 다 지나보면 의미있는 일이 될거라 봄.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18 11:42
    @익명_11715102
    네 ㅜㅜ 흑흑
  • ?
    익명_51935588 2024.02.18 11:24
    애기가 1살이면...
    아직 누워서 바둥바둥 응애응애 할 때 인가요 ?

    낯선 육아
    지친 아내와의 갈등...뭐 이런 것에 힘드신게 아닌가 싶네요.

    후훗...이제 시작인데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18 11:42
    @익명_51935588
    네 아직 응애응애단계요 ㅜㅜ 일도 하고 애기도 보고 힘든건 맞긴합니다 ㅜㅜ
  • ?
    익명_98736617 2024.02.18 21:33
    원래 삶이란 먹고 일하고 똥쌀라고 사는 거에요.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면 세상사는거 참 다사다난합니다.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20 02:03
    @익명_98736617
    생각이 많은편이긴 합니다 ㅜㅜ
  • ?
    익명_63144965 2024.02.19 03:07
    삶에 목표를 설정 하셔야 할듯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20 02:03
    @익명_63144965
    네..ㅜㅜ
  • ?
    익명_08307839 2024.02.19 09:50
    나랑 조건이 ㅈㄴ 똑같구먼


    40대

    돌지난 애기랑 아내있고

    돈은 그전보다 많이 버는데 쓸수가 없는 상황 (앞으로 대비해야되서)


    시간적여유 공간적여유 금전적여유 없는 상황이고

    살아도 사는느낌이 안드는?



    심지어 저는 현재 전문직인데

    긴터널같은 전문직 준비하는 시험기간이 더 잼낫던거같음

    같이 준비한느 애들이랑 밥먹고 때되면 공부하고

    밥먹고 운동장 거닐고

    1월1일 몸보신한다고 장어먹으로다니고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20 02:03
    @익명_08307839
    정말 비슷하네.

    맞음. 살아있는 기분이안드네.

    그냥 답답하고 미칠것같은때가 많고

    왜 이리 사나 싶은 기분..
  • ?
    익명_19112544 2024.02.19 10:58
    돈이 많아서 자주 차 바꿔타도 사러가고 서류처리하고 관리하는거 귀찮고 금방 감흥 없어지더라는
    해외여행 가고 호텔가서 좋은거 먹어도 그게 반복되면 또 지루하고 재미없고
    비행기 타는것도 피곤하고, 맛있는거 두번 세번 가서 똑같은거 먹어야 그 호텔이 그 호텔 음식도 거기서 거기...
    이쁜 여자도 만나봐야 데이트 계획짜는것도 피곤하고, 이거 저거 해달라는거 듣는것도 귀찮음
    배부른소리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버는것이 한계가 있듯 세상에 좋다고 느끼는것도 한계가 있음
    힘들고 인고하는 시간이 있어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오면 아 좋다~ 나한테도 이런 즐거움이 생기는구나 느끼는것임
    너무 좋은걸 한번에 다 해 버리면 절대 안됨
    공부도 50분 하고 10분 쉬어야 휴식이 좋다고 느끼는것. 그래서 5대 1 정도로 구린것 좋은것 비율을 맞춰가는게 중요함
    그래서 일주일도 5일 정도 일하고 1~2일 쉬게 세팅해 놓은것임
    그런데 또 맨날 다 구리고 힘든일 하면 안됨. 혼자 짬내서 즐길 수 있는것 조금씩 꼭 병행해야함

    그렇게 버티며 하루하루 살다보면, 어느날 아 그래도 이만큼 했구나~ 하는 일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함
    그게 보람이고 삶의 이유라고 생각함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20 02:05
    @익명_19112544
    맞는것같음.... 어떻게 잘해결해야 할지는 모르겠음
  • ?
    익명_33557158 2024.02.19 22:01
    보통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삶의 이유와 목적이 생기는데, 너는 존나 이기적인 놈인 거 같다. 책임감도 없고.

    살긴 왜 살어~ 땅에 비료 만들려고 살긋지~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20 02:06
    @익명_33557158
    이기적인것 맞는데 그냥 답답하다.

    살아있는 기분이안듬

    뭐라 표현하기도 어렵고..
  • ?
    익명_33557158 2024.02.20 13:32
    @익명_90238411
    너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럴거야.
    와이프도 이젠 차갑고 애도 잘 안기려 들지 않지?
    직장서 위계질서 조직문화에 예속된 존중말고 인간 아무개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 없지?
    오늘 부모님에게 과일이나 사서 들고가라~
  • ?
    익명_90238411 글쓴이 2024.02.21 12:53
    @익명_33557158
    응 고맙다......... 일에만 집중하고 살았는데 요즘 너무 공허하네. 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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