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와
소개팅으로 만나
4번의 만남으로 2주만에 사귀어
지금은 60일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연애 재미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거 같아요
제 이상형은 텐션이 높고 리액션이 좋은 사람입니다
소개팅으로 알아갈 때 당시 여자친구는 분명
제 이상형의 그녀였는데
사귄 후로는 텐션도 급격하게 낮아지고
제 말에 리액션도 그닥 ...
카톡이나 전화 통화에도 제 말에
어.. 응... 이정도급의 무미건조한 단답형식
이야기를 하면 저만 신나하는 느낌입니다
무안해져서 대화는 금방 종료
(대면해서 하는 대화는 조금은 낫긴해요)
알고보니 자기는 원래 이런 텐션이라는 겁니다
저에게 잘보이려고
힘들게 억지로 텐션 높였던 거라고
힘들었어도 저 좋아서 만나거 싶었다고
감정 표현 재대로 못하고 오빠 이상형에 만족 못시켜도 자기 좋아 해줄 거지? 라고 계속 묻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