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자영업 하는 사장 입니다
그리고 여친은 까페 알바생 입니다 그런데 자영업 하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알바생 뽑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지금 있는 알바생들이 다 여친의 친구들 입니다
여친은 일도 잘하고 여친의 친구들도 다 일을 잘합니다
그리고 여친이 매장관리도 다 해서 제가 없어도 자동사냥 돌려도 잘 돌아갈 정도로 잘 되는 중 입니다
대신 제 수익을 조금 포기하고 여친이랑 여친 친구들은 시급을 조금 높게 책정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친과 그 친구들 말고 다른 여자 알바생이 있었는데
이 친구가 많이 어리고 이쁨니다
그래서 이 친구 보려고 찾아 오는 손님들도 많고 그랬거든요
저도 이 친구를 좋게 생각하고 최대한 편의를 봐주고 있었는데 여친이 이 친구를 질투해서 알바생이 관두고 나가버렸어요 저랑 이 알바생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럴 시간도 없었구요 그냥 알바생이 귀엽네 이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왜 질투를 하는지 이해 할 수 없는데
그런데도 여친한테 뭐라고 할 수 없어요 여친이 그만두면 진짜 큰일이라 저는 다른 사업 준비로 바쁘고
까페는 여친이 다 맡아서 운영해야 하는데 이런일이 또 일어날까봐 걱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친은 윤석열 나이로 27입니다
여친 그만두면 큰일난다메요? 다른 알바 채용 해도 이런일이 또 일어날까봐 걱정이라구요? 본인은 다른 사업 준비로 바쁘고?
그 여친이랑 올해 결혼하고 사업을 전적으로 맡기면 되겠네요. 어차피 기여도 충실하게 여친이 쌓아둔거 같고 명의만 님 명의니까 걍 이참에 도장찍으세요. 아니면 그 카페를 접고 자금 마련 수단으로 삼던가, 준비중인 사업을 접고 카페에 집중하시던가요.
자동사냥이라던가 나이조차 뜬금없는 대통 거론하며 표현하는거 봐선 디씨같은거 하다가 유입된 등신같이 보이네요. 여기서 이러지말고 떠받들고 모셔야만 하는 그 여친님과 상담하러 갑시다. 그 여친이 결국 대장님 아닙니까? 어디 바지 사장께서 자문자답으로 답 다 막힌 글 던지고 여기서 이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