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은 못 하겠고
번개라도 맞아서 나도 모르게 죽고 싶네요
이런 글 왜 쓰는지 질책하는 분도 있겠지만
어디라도 안 쓰면 정신병 걸릴 것 같아서
두서없이, 의미없이, 목적없이,
하소연합니다.
내가 정상이면 그 사람들이 비정상이고
그 사람들이 정상이면 내가 비정상인데
내가 고용된 입장에서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구체적인 상황을 쓸 용기도 없고
그냥 쓰레기 텍스트가 나열된 게시물이라
읽고 계시는 모든 분께 죄송합니다.
그래도 익명게시판이라
감정쓰레기통으로 사용해봅니다
뭘 잘났다고 그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빗겨나간 건지도 모르겠고,
이 비틀어진 성격을 수습해가야 하는 방향도 갈피가 안 잡힙니다.
진짜로
50 향해가는 나이에도
누군가의 의도없는 사고를 당해
깔끔하게 그만 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