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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7개월만에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친구로 지낼 때와 다르게 사귀고 나서 보니 너무 맞지않아 

자신의 마음이 처음과 같지 않다는 거 였습니다

 

사실 저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건 느끼고 있었고

연애로 부터 재미가 생각했던 거보다 덜 하긴 했지만 좋았기때문에 괜찮을 거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2달 전부터인가 뭔가 상대방의 태도에 변화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저는 엄청 전전긍긍하면서 관계가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은 뭐 그만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거 같다고 오래 생각해왔다고 하네요

하루 이틀은 힘들어서 울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고 첫 주말 이렇게 머리 아프지 않은 주말은 보내기는 오랜만인 거 같아요

주말이면 연락도 잘 안되어 오매불망 연락 오기를 기다리고

연락을 하더라도 상대방은 상당히 섬세하고 감성적이라

어떤 말을 해야 좋아해할까 

어떤 말을 해야 상처가 안될지 고민하고

좋아해 할만한 데이트코스 알아보고 

고민에 고민 또 고민하는 주말들이었던 거 같은데

생각은 많이 나지만 또 머리 터질 거 같지않은 주말... 자기 합리화중인가...

하하하

  • ?
    익명_51689382 2024.03.31 19:39
    사람이란게 참 어려워서 정답이다 아니다를 나누긴 참 어렵겠지만 님께서 관계에 대한 무게가 사라졌으니 좋은 일이 아닐까 싶어요 잘못된건 없습니다. 건강한 자신을 위해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셔요
  • ?
    익명_54077473 2024.03.31 20:20
    해방된 걸 축하합니다.
    연애의 형태가 다 같을 수는 없겠지만,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런 고통의 연속을 왜 겪어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 ?
    익명_73482939 2024.04.01 23:04
    최선을 다했다면 괜찮습니다. 털어버리시고 새 인연 담담히 기다려보시지요.
  • ?
    익명_31665829 2024.04.02 08:21
    연락도 잘 안되는 애인이 섬세하고 감성적이라 연락 할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야 했다면 본인을 망치는 연애였다는거죠. 잘 해어졌어요
  • ?
    익명_71272729 2024.04.02 09:52
    연애란 해도 ㅈㄹ 안해도 ㅈㄹ입니다 ㅋㅋ
  • ?
    익명_55793142 2024.04.03 14:55
    좋으면 그딴거 신경 쓰지않아도
    마음이 편해요 마음이...
    그냥 그 여자는 당신이 하도 그러니 만나준거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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