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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야외에서 운전석 눕히고 장보러 간 친구 기다리는데 옆에서 콕 소리와 함께 차가 좀 흔들리더라구요. 

보니까 앞 차에서 내리면서 문콕한 거임요. 근데 그 사람 그냥 쓰윽 쳐다보고 감.

 

내려서 확인해보니 바퀴 윗 쪽 휀더가 콕 찍혔더라구요. 

얼른 블랙박스 백업해서 그 차 번호판이랑 폰번호 찍고 기다림.

그 사람 옴.

백업한 영상 보여주면서 문콕하시고 그냥 가셨죠? 서로 보험 부르죠. 빨리 처리하죠. 그랬슴다. 일하고 와서 화낼 기운도 없기에 걍 빨리 처리하려고 했슴다.

 

근데 몰랐다. 죄송하다 시전. 그냥 넘어가달라. 하면서 보험을 안 부르더라구여? 그냥 얼마 받고 넘어가자 뭐 이러시던데 자꾸.

근데 옆에 사모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지금 사촌 결혼식 가는 길이다. 그냥 넘어가달라. 이러다 늦는다 뭐 어쩌구 시전..

이 여성분이 막무가내임...

 

그래서 일단 그냥 명함하고 번호만 받은 상태인데요.

 

이런 적이 첨이라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친구들은 걍 기분 더러워도 센터 가지 말고, 대충 수리비 받고 끝내라 하던데.

얼마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국산차라(아반떼입니다) 뭐 얼마 나오겠냐 싶구여.. 설사 수리비를 받아도 어떻게 얼마를 받아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또 정식으로 접수하는 게 어떤 과정이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한문철에서 보니까 정식으로 수리를 맡기면 수리만 몇주 이상 걸린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 )

 

그래서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이렇게 질문드립니다ㅜㅜ

  • ?
    익명_31003252 2024.04.10 23:00
    쳐다보고 간거는 사람없었으면 튀겠다는 마인드인데 무조건 보험처리하세요 나중에 문콕당한데만 도장 깨져나갈수도있습니다
  • ?
    익명_15422054 2024.04.10 22:09
    공업사 가서 견적서 떼시고 상대한테 보내서 입금해달라고 하세요.
    상대가 입금 해주면 해결~

    넘 비싸다, 돈 못준다 하면 보험접수 요청, 거부 시 경찰 신고!
  • ?
    익명_31003252 2024.04.10 23:00
    쳐다보고 간거는 사람없었으면 튀겠다는 마인드인데 무조건 보험처리하세요 나중에 문콕당한데만 도장 깨져나갈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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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4764788 2024.04.11 06:13
    그거 뺑소니임
  • ?
    익명_22666063 2024.04.11 09:27
    그 비슷한경우 당한적있는데, 뻔뻔하게 나와서 경찰불럿더니
    보험사 부르래요, 보험사 불럿더니 차에있었다고 하니간 100프로 라고 합니다.
    차에 타고 계셨으니, 전화해보고 안하무인이면 뺑소니 신고하세요...
  • ?
    익명_33680236 2024.04.11 09:48
    휀더 콕 무시하네 휀더쪽은 덴트도 잘안됨 판금/도색이나 교체로 진행해야함
    결혼식 늦는건 그쪽 사정이고 남의꺼 부셔놓고 뭐하는거냐 식으로 세게 나갔어야지
    일단 보험접수 해야겠다고 통보하고 쌩까면 증거들고 경찰서 뺑소니 신고
  • ?
    익명_69130466 2024.04.11 10:59
    차에 타 있었으면 그거 뺑소니임 그리고 보험접수 안하는대신 돈받는거면 20~30은 기본입니다
  • ?
    익명_68816624 2024.04.11 13:26
    몇일전에 문쾅 당하서 씨씨티비 조회해서 번호 잡고 경찰서 가서 상대 발뺌 하길래 구상권청구 맥일 생각하는데

    다음날 전화와서 사과하고 보험접수 해줬습니다. 전 일단 공업사 가니 덴트로 살릴수 있는 부분이라 보험사

    미수선처리 받고 덴트로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문콕은 고의성 입증이 힘들어서 민사로 가셔야합니다. 바로 잡으셨을때 경찰 신고하고 봄 접수 받으셨어야

    베스트입니다. 발뺌하면 자료 들고 본인 봄사 접수 하시고 구상권청구로 맥여야합니다.
  • ?
    익명_62381339 2024.04.11 21:17
    문콕 시발럼들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새기들이 너무 많음

    옛날에 스파크가 아직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던 시절 주공아파트 살았는데 첨에 문콕 하나둘 생겼을땐 "차 같은거에 너무 목숨거는 꼴사나운 사람이 되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기냥 넘어갔더니 세달만에 무슨 영화마냥 전쟁터에 총 맞은차가 되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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