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 글을 작성합니다 가볍게 우울증도 온거같고 부부사이도 별로고 아부지도 금전적으로 힘들어하시고 모든게 힘든시기네요 그래서 그런지 운동에 집착합니다 너무 많이해서 오히려 무릎 어깨 다 아프네요 그런데도 운동만 하고 싶네요 아무생각없이 나이가 40이 넘어가면 지혜가 생기고 여유가 생길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어렵고 힘들고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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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내일은 더행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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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 다 그런 나이 같아요
몸은 쇠해져 감이 분명히 느껴지고
지인들도 다 바쁘고 힘들다보니 소원해지고
익숙해지지도 않는 이별들은 계속 쌓여만 가고
벌이가 괜찮아도벌려 놓은 일이 많아 금전적 쪼들리고
제 나이 45인데 한해한해 더더욱 그러하실 겁니다.
취미활동 하시고 운동으로 건강 챙기시고 맛난거 많이 드십시오.
그렇게 나이 먹어가는거 같습니다.
애들 웃는거, 마누라랑 농담 따먹기, 강아지와 산책, 로또 5만원짜리 되면 소주 한잔..
뭐 이런거에 웃으면서 지내는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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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_f4d4879e마누라를 따먹으신다구요? 대단하십니다 쑥스러워서 못하겄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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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_fc6ea6ba아재 개그 저질레벨이 전무님급이시네요.
틀딱이시면 차장들에게 좀 좋은 말씀도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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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지만 제 경험담이 도움되었으면 해서 몇자 적어볼게요
저도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10여년 전부터 우울증과 극심한 자기혐오에 빠져 너무 힘들었네요..
당시 결혼압박도 심했는데 이대로 참고만 있다간 큰일나겠다 싶어 나 자신을 알아야겠다 마음먹고 나름 좋은 직장도 관뒀습니다..
너무나도 큰 결심이었고 수년동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내린 결론은 나 자신도 몰랐고 내 주변도 몰랐고 세상을 너무 모른채로 앞만 보고 달려가면서 나이만 먹어갔어요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저는 사회적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오롯이 나라는 사람에 집중하는 사람이란걸요
이걸 깨우친 이후로 요즘은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세상사는 법은 다양합니다
스스로 대화를 많이하시고 우선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깨닫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솔직해지시고 타인의 시선이나 체면따윈 조금은 내려놓는 삶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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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고 놔주고 할때가 온거같습니다 전 잘못이없는데 어쩔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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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_ef7b8f13다른 부분은 몰라도 가족은 부여 잡으십시오.
그리고 일체유심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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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정신과에서 약 타오면서
운동 다시 해야 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했네요
약 먹기 싫으면 운동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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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에 운동만한게 없습니다.
다만 몸이 버티지 못하시는거 같으니 보충제랑 영양제 잘 챙겨드세요.
그리고 수면은 필수입니다.
밤에 잠못자면 낮에 고민거리만 늘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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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40분 러닝하고 왔네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도 4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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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면 어린 나이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상황을 이겨내세요. 더 긴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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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 우울한 기분도 조금 해소 되는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텐션도 업 되고.
힘드시겠지만 강도 낮추셔서 운동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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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신적으로 힘들 때,
가족들이 잠든 시간에 러닝을 하는데,
몸은 좀 괴롭지만 마음이 너무 즐겁습니다.
저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내가 노력해서 안될 일이면,
걱정하고 괴로워해도 바뀌지 않는다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박동훈(이선균 배우)의 대사.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힘내시고,
행복이 항상 마음 속 깊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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