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는 좁쌀같은 나라에서 태어난게 죄인 사람..
저 정도 대의와 열정과 순수함을 가진 사람을 밴댕이 속알딱지들이 재단하고 판단하면서 물어뜯는게 참 씁쓸하단걸 느낌
거시적이고 대승적인 관점보다 미시적 관점에 매몰되어 눈 앞에 일만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걸 느꼈음
그리고 생존에 맞닿아있는 처절한 소수의 목소리보단 거대자본과 대세에 편승하려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에 큰 실망을 했던 시간이었음
누구보다 냉철한 이성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참.. 보는 눈이 있는거랑은 별개구나 싶었고
암튼 한국은 소국이 맞고 그에 걸맞는 관점과 사고방식과 문화를 가졌다는걸 새삼 느끼는 한달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