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부가 참 전무후무 할 무능이 맞으나
고아원 출신을 군대보내는 정책은
결국 인구감소, 군병력 감소에 따른 것이지만
실제 고아원 출신 사람에게 들은 바로는
정부가 소 뒷걸음 치다 쥐 잡은격 입니다.
제가 예전도 관련 댓글을 썻는데요
고아원 출신 20살 남자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 입니다.
고아원에서 성인이되서 나오면 진짜 아무것도 못합니다.
딸랑 8백만원으로 집 구하고 물품 사서 당장 살아야하는데
그게 되겟습니까.
겨우 편의점 알바하거나
기술도 없이 일용직 전전합니다.
일부 대학교 간 친구들 몇몇도 후원금으로 살기 아렵습니다.
그마저 고아원 선배놈들이 뺏어가는것도 부지기수고
나쁜길로 빠져드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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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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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출생 친구들이
가장 안전하게 사회에 나오는것은 바로 군대라 생각합니다.
사회로 나와 돈이 없고
주변 선배들 꼬임에 범죄행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군대에 사병으로 가서
먹고 자는 것부터 쉽게 해결하고
정책적으로 가능하다면 말뚝 박는데 가산점 주는것까지도 검토할만한 정책입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야
탈선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으니까요.
저는 이번 정책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장기적으로 고아원 출신인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정부가 싫다고 모든걸 다 까지만 마시고
좁ㅈㅣ만 제가 본 현실이 이렇더라 정도
공유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