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축구 챙겨보시나요

중국 5:0 정도로 발라줄걸 기대했는데
부상 염려 때문인지 1:0 접대 축구로 끝났네요.
재미없었어요.
국대 전경기 다 챙겨보고 있습니다.

전에는 조기축구도 뛰었고 k리그 경기는 못보더라도 국대 경기나 챔스 유로 월드컵 같은 중요(??)경기들은 꼭 챙겨 봤는데
현생이 바빠서인지 몸이 늙고 병들어서인지 아무튼 어느 시점부터 밤까지 버티질 못하고 자연스럽게 못 보게 되더니
지금은 자연스럽게 안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즐기면서 본 대회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이고.
2018러샤 월드컵은 필사적으로 봤는데
2022카타르는 사우디vs아르헨이랑 프랑스 vs아르헨 결승만 본것 같아요.
그 뒤로는 제대로 본 경기가 없는것 같고 ㅜ.ㅜ
러샤와 카타르 사이 즈음 부터는 국대경기도 거의 못보고 메이저대회 중요경기만 본것 같아요.
갑자기 슬프네요..ㅠ.ㅠ

축구 정말 좋아하고 전에는 K리그, 프리미어리그, 국대경기 모두 챙겨봤는데
나이가 슬슬 차니 K리그도 응원하는 몇 팀만 보고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체력이 ㅋㅋ
국대경기는 최대한 다 챙겨보고 있습니다.

사실 월드컵예선은 최종예선이 되어야 봤지요. 이란, 이라크, 일본, 호주 등등 강팀이 같은 조에 있어야 긴장감도 있고 하니까요. 솔직히 지금의 예선은 KFA가 헛발질을 해버려서 축구팀 수준이 낮아져 버린 대가입니다. 예전같으면 (당연이 이기는 거라서) 그렇게 신경쓸 이유가 없는데, 이제는 최종 예선 이전부터 지켜봐야 하는 꼴이 되었네요. 뭐.. 축구가 대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된 부분도 없다곤 못하겠지만요..

최종예선 정도 되면 언급 많아질꺼에요
그리고 내일부터 유로대회 시작하면 하이라이트라도 봐야죠머

이강인 색히가 손흥민하고 싸워 손흥민 손구락 부러졌을때부터 관심이 꺼버렷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