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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일들을 앞두고 오늘 휴일까지 나와서 저는 일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아내한테 문자가 오더니 돌 잔치는 어떻게 할가 조잘조잘 하더라구요......

 

돌 3달 이후거든요.  다 좋습니다. 가족 행사도 다 좋고 한데........

 

요즘 돌 잔치들도 화려해져서 돈이 한두푼 나가는것도 아니고.......

 

지금 주말까지 나와있는것도 어찌보면 이런거 문제없이 할려고 더 열심히 일하는건데

 

좀 기다렸다 말해도 되는걸 (제가 다음주까지 아주 바쁘거든요) 

 

지금 조잘조잘..............    그리고 돈 걱정은 하지도 않더군요. 

 

모든게 돈이고 돈때문에 살아있는 건데도.....

 

기본적으로 여자들은 돈 걱정은 안하고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돈이 모자를때만 불평하더라구요........

 

참 피곤합니다.........

 

현실감이 너무 떨어져요. .......

 

  • ?
    꾸르_91796168 2024.08.16 14:32
    누가 그랬음... 서양권의 배우자를 만나면 든든한 파트너를 만난 느낌이고 일본의 배우자를 만나면 유능한 비서를 만난 느낌인데 한국의 배우자를 만나면 사채업자를 만난 느낌이라고..
  • ?
    꾸르_7d24a236 2024.08.15 16:55
    나 번아웃 돼서 집안일 할테니 니가 좀 벌어와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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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7d24a236 2024.08.15 16:55
    나 번아웃 돼서 집안일 할테니 니가 좀 벌어와라 하세요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5 16:58
    @꾸르_7d24a236
    정말 그러고 싶습니다.ㅠ 여자들 보면 무슨 돈은 저절로 생기는건줄 아는거 같아요...ㅠ
  • ?
    꾸르_997de223 2024.08.17 00:34
    @꾸르_b25520ae
    암만 말해줘도 몰라요 여자들은.. 심지어 보여줘도 모르더라구요
  • ?
    꾸르_2fcac9b0 2024.08.15 16:56
    그래서 한국여자만큼 편한 직업이 없다고하죠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5 16:59
    @꾸르_2fcac9b0
    정말 답답합니다. 가족행사 같은거 다 좋죠...... 근데 돈이 없으면 애초에 생각조차 할수 있나요? 몇백씩 들어가는 행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금 일할거 앞둔 사람한테 말하니 답답할 따름이죠.............. 그 돈이 어디서 나올까요. 열심히 돈을 잘벌고 있어야 나오는것이죠....... 여자들 돈에 대해서 생각하는건 정말 드라마나 꿈꾸는 거 같아요........ 정말 철들 없습니다.........

    이 나라 재벌, 드라마 문화 때문인지... 아주 그냥 눈들만 하늘에 있어요. 자기들은 남자만큼 벌지도 못하면서요.
  • ?
    꾸르_2fcac9b0 2024.08.15 19:24
    @꾸르_b25520ae
    그냥 그게 너무 당연시 되어 있어요. 남자에게 요구 하는 것.
    유난히 한국 남자에 대한 요구사항이 사회적으로 너무 많죠. 남자는 잘생기고 키커야 되고 학벌이 좋아하며 돈도 잘벌고 성격도 좋아하면서 사회성이 좋은데 가정적이어야 하고 다정해야 됨. 하다 못해 운동도 잘해야 되고 게임도 잘해야 되고 유머감각도 있어야 됨. 이 중에 단 하나라도 여자에게 잣대를 들이대면 개지랄함. 그러니 힘들어 지는 거라고 봅니다.
    뭐 다 드라마와 부모의 교육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겠죠. 모든 것의 동시작용이 아닐까 합니다.
  • ?
    꾸르_92d107a7 2024.08.15 17:08
    원래 남자 여자 상관없이 인간은 돈 계산이 엄청 빠름
    돈 걱정 안 하는 게 아니라 책임 회피 할려고 그러는 거 아님?
    여자들 무단횡단 할 때 책임 회피할라고 일부러 차 오는 반대 쪽 보고 간다는 얘기처럼
    본 니가 피해라 이런 식으로 돈 자기는 신경 안 쓰고 맘대로 쓸 테니 모두 니가 책임져라 이거 아님?

    원래는 누가 벌든 대충 얼마 벌고 얼마 쓰는지 당연히 계산 다 되는데
    서로 책임감 가지고 경제 계획을 세우는 게 아니라
    자기는 쓰고 싶은 거 다 쓰고 문제 생기면 책임은 니가 져라 이거 아님?
    현실감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의도적인 걸 수 있음
    고기 못 굽는 척해서 고기 굽는 거 남한테 떠 넘기는 것처럼

    돈 뿐만이 아니라 당연히 돈 벌기 위해서 일하러 간 거 뻔히 알고
    현재 일이 진짜로 바쁜지 아닌지 고생하는지 안 하는 지 당연히 모를 수가 없는데
    그걸 알면 눈치 껏 챙겨 줘야 되는데 오히려 전화해서 부담을 더 주는 건
    역시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 무책임 한 것일 수 있음
    자기 편할대로 할려고 챙겨 주고 배려해 주기 싫으니까
    모르는 척,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지

    만약, 돈도 그렇고 바쁘게 일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이기적인 맘이 아니라 진짜로 모른다면 지능 문제일 가능성도 있음
    경계성 지능 뭐 그런 거 있잖아 진짜로 뇌문제로 모르는 걸 수도 있지
    어느쪽이든 평생 같이 살려면 고민 좀 해야할 듯

    그리고, 마지막 가능성은 님이 자신이 유리하게 사실을 왜곡해서 글을 쓴 걸 수도 있지
    사실 여자 입장에서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는데 님이 그런 사실은 안 적으니까
    이상한 사람처럼 보였을 가능성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5 17:17
    @꾸르_92d107a7
    맞는말 같네요... 물론 돈을 제가 쥐고 있어서 자기 마음대로 하지는 못합니다.

    참고로 금전적인 문제는 제가 어느정도 책임지는 대신 평일의 육아는 아내가 다 합니다.
  • ?
    꾸르_e729dece 2024.08.15 21:26
    @꾸르_b25520ae
    돈을 본인이 안 가지고 있으니 돈 걱정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거죠
    P스타일은 그때 그때 상황봐서 진행하지만 J 스타일은 행사도 미리 미리 준비하고 계획짜서 하죠
    와이프에게 돈을 다 맡기고 알아서 해라 해 보세요
    책임만 주지 말고 권한까지 주는거죠
    그래서도 못 하면 그때 다시 회수~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5 23:02
    @꾸르_e729dece
    예전에 사고?좀 쳐서 돈을 맡길수가 없네요 ㅜ
  • ?
    꾸르_1a126c30 2024.08.15 17:11
    당사자끼리 대화를 하세요. 인생 길어요. 안맞으면 헤어질 결심도 해야죠. 벌써 이러면 앞으로 죽지못해 산다가 아니라 말그대로 죽어야 끝난단 선택지밖에 없게됩니다.

    무슨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했었나요? 2세 계획과 실제 양육 진행은요? 남녀의 문제라기보단 님과 배우자님의 가정내 문제일뿐입니다.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5 17:18
    @꾸르_1a126c30
    네 맞는말이네요
  • ?
    꾸르_20909ff2 2024.08.15 18:24
    장소 예약할거 생각하면 3개월전도 너무 이른건 아닌거같습니다..
    돈 벌어오고 그런것도 다 좋은데 가정에 대한 관심을 놓지마시고
    휴일에 일하고 육아하시느라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중심 잘 잡으시고 본인과 가족을 위해 화이팅하세요!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5 18:48
    @꾸르_20909ff2
    네 3개월 하고 1개월의 절반정도 더 남았는데........ 이것저것 신경쓰기가 너무 힘드네요.ㅠ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꾸르_e729dece 2024.08.15 21:18
    (한국) 남자와 여자의 다름이라기 보다 부인분 특징이죠
    대부분은 돈 절약하고 아끼고 남편에게 감사해 하고 그래요~
    그러지 못한 여자들의 경우만 인터넷에 쓰여지니 많아 보일뿐...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5 21:42
    @꾸르_e729dece
    슬프네요 약간 사치스럽네요 많이 사치스러운거까지는 아니지만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게 슬픕니다. 저는 우리집 유복해도 항상 아끼며 살아와서 이해가 아직도 어렵네요

    아내집이 가난하고 내가 돈도 훨씬 더버는데 어쩔때보면 제가 더 거지처럼 입고 먹고 사는거같아요.
  • ?
    꾸르_0d9ef8b2 2024.08.15 22:15
    돌잔치 은근 준비할거 많음 결혼식 준비랑 똑같음 식장 잡고 스드메 +애기 컨디션 관리 + 이벤트 준비 등등..
    결혼식보다 준비할거 많고 오히려 애 때문에 신경쓸게 많음
    결혼식에 비해 오는 손님도 친인척 위주 + 직장동료 정도라서 남는 돈이 거의 없음 남는 건 사진, 영상 이정도?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5 22:51
    @꾸르_0d9ef8b2
    네 ㅜ 벌써 머리아프네요
  • ?
    꾸르_91796168 2024.08.16 14:32
    누가 그랬음... 서양권의 배우자를 만나면 든든한 파트너를 만난 느낌이고 일본의 배우자를 만나면 유능한 비서를 만난 느낌인데 한국의 배우자를 만나면 사채업자를 만난 느낌이라고..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6 19:42
    @꾸르_91796168
    그냥 확실히 좀 숨이 막힙니다.ㅠ.....
  • ?
    꾸르_d36840b2 2024.08.16 14:51
    답답하네요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6 19:43
    @꾸르_d36840b2
    네 ㅠ
  • ?
    꾸르_44a78005 2024.08.16 15:12
    저도 결혼3년차인데.. 아직 애기는 없고여
    와이프가 연애할때 결혼하고 자리 잡으면 일하겠다고 얘기했는데, 막상 1년이 넘어도 일 안하더라고여.
    제가 혼자 벌어도 애가 없어서 둘이 충분히 살 수는 있는데, 정작 모아둔 돈은 없고 한달벌어 한달 겨우 살고 있거든요..
    집도 80%는 대출이고여.. 지금이야 30대고 건강하니 그냥그냥 살고있는데, 좀더 나이먹거나 일을 그만두면 이 생활을 어찌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혹시라도 사고라도 당하거나 하면 감당할수가 없는데..
    여자들은 생각보다 금전감각이 둔한것 같아요.. 직접 일이라도 해서 맞벌이로 살아보고 공과금도 자기가 직접 내봐야 돈의 소중함을 알텐데 말이죠..ㅠㅠ 쓰니님도 정말 걱정많으시겠네여.. 남의 일이 아니네요 ㅠ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6 19:48
    @꾸르_44a78005
    정말 금전 감각이 없는거 같아요.ㅠ 아니면 위에 댓글 단 분처럼 그냥 책임 회피인거 같기도 하구요.

    생활비를 줄여보시거나........... 뭔가 충격요법을 주셔서 일을 하게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애기 생기면 정말 눈나오게 돈 많이 듭니다.ㅠ..

    정말 참 어렵네요.. 결혼도 시기 안좋게 했는지 요즘 같이 물가 높은때에

    진짜 어렵네요. ......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습니다.ㅠ.....

    댓글 쓴님도 힘내시길 바라고......... 언제부터는 일 하겟다고 약속 받으세요.........

    특히 애기 생기면 감당 안됩니다.ㅠ.

    너무 강하게 이야기 한거 같은데 아내 좀 기분 좋을때 날 잡으셔서 아내랑 진지하게 이야기 하세요.

    애기 가지고 싶지? 물어보고

    우리도 애기가 생기면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너도 슬슬 일해야 하지 않겠냐 하고

    권유하듯이 일단 시작이요. ..
  • ?
    꾸르_438c5eaa 2024.08.16 17:08
    ............. 좀 빼라........................ 거슬려서........................ 읽지를......... 못하겠네............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6 19:43
    @꾸르_438c5eaa
    ㅠ 죄송합니다.ㅎㅎ
  • ?
    꾸르_997de223 2024.08.17 00:28
    @꾸르_438c5eaa
    주로 문단 말에 들어갔고 가독성을 해칠만큼은 아니고만 지랄이여 가뜩이나 텍스트로 본인 마음을 100퍼센트 표현하기 힘들기에 쓴 마침표겠고만 얼마나 답답하믄 저러겄어
  • ?
    꾸르_438c5eaa 2024.08.17 03:32
    @꾸르_997de223
    느그어매......
    잘계시냐......
    어디서..... 지랄...... 이라는 말을...... 쓰냐......
    뒤질라고.......
  • ?
    꾸르_962c1351 2024.08.18 14:36
    전 제가 먼저 돌잔치 일정 잡고 홀 알아보고 와이프한테 여기 저기 가보자 했는데ㅋㅋ 돌잔치 8달 전에 잡아도 자리가 없더군요 제 지인은 아기 낳자마자 예약하라고 닥달했는데 그정도는 아니겠지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아기 본 생일보다 1주일 당겼습니다 집안의 대소사는 빨리 결정하고 잡는게 낫지 않을까요?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8 17:25
    @꾸르_962c1351
    그런가요 아무튼 머리아프네요 ㅜㅜ
  • ?
    꾸르_ff5130cf 2024.08.19 01:23
    힘내세요... ㅠㅠ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19 13:07
    @꾸르_ff5130cf
    ㅜㅜ 네... 감사합니다
  • ?
    꾸르_3a9bd614 2024.08.19 15:29
    요즘 돌잔치 3개월 전에 준비하는 거 빠른 거 아니에요,,,ㅠㅠ 그리고 화려하게 하는 게 싫다면 본인이 원하는 형식의 돌잔치를 아내와 공유하며 의견을 피력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돈 걱정 안하면서 사는 게 아니죠,, 일반화의 오류가 담긴 글이네요
  • ?
    꾸르_b25520ae 글쓴이 2024.08.20 21:24
    @꾸르_3a9bd614
    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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