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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날은 아직 아이 보내기 전이라 일단 당장 제가 독박육아 안하고 뭔가 할거만 생각하다보니 살짝 기대감도 있었는데 막상 아이가 지 엄마한테 가고 나니 어디 월셋방 전전할게 뻔한데 밥이나 제대로 먹을수 있을지 너무 걱정됩니다 정말 멍청한 여자는 아니지만 지금 상황을 솔직히 쓰자면 저는 현재 학교 선배인 변호사 형님 통해서 혼인 무효 진행하며 친생자 부인을 다음주 부터 진행하는데 근데 문제가 저희가 다문화 가정이였는데 아이엄마가 국적취득을 최근에 했거든요 근데 좀 전에 애기 엄마쪽 변호사 사무실과 통화하며 친생자 부인을 하면 아기를 가진 시점이 국적 취득 전이고 더군다나 제 아이가 아니기때문에 국적도 같이 부인된다고 하네요 만약 생부를 찾아서 생부가 당시 시점에 한국인이라고 하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고 외국인일 경우 꼼짝없이 무국적자가 될 처지가 되게 생겼다고 하니 더 미칠것 같네요 ㅠ 거기 사무실 말론 제가 양육비 위자료 그리고 같이 키운 저희 어머니까지 위자료 청구하면 본인한텐 감당 안될 수도 있다던데 그걸 전혀 인지를 못하고 천하태평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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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aaa36991 2024.08.16 15:48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은 외국인이 우리나라 국적 취득 후 이혼하고 친부와 재결합 및 그 친부마저 자연스레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사례를 보고 있습니다. 글쓴이처럼 이렇게 당하고도 정신 못차리는분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513170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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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cca77164 2024.08.16 15:53
    모르고 하는 소리긴하지만 .. 호구당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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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aaa36991 2024.08.16 15:48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은 외국인이 우리나라 국적 취득 후 이혼하고 친부와 재결합 및 그 친부마저 자연스레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사례를 보고 있습니다. 글쓴이처럼 이렇게 당하고도 정신 못차리는분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513170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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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b0383767 글쓴이 2024.08.17 11:10
    @꾸르_aaa36991
    미안하지만 저는 혼인유지를 6년가까이 햇고 그전에 연애 혼인비자 발급까지 3년이 걸렷어요 단순히 그렇게 호도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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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aaa36991 2024.08.17 11:45
    @꾸르_b0383767
    본문에서 제시된 내용밖에 알수가 없습니다. 국적취득을 최근에 했다 = 오래되지 않았다. 라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추측할수밖에 없을겁니다. 다만 이건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쓴님의 반응이 참 씁쓸해서 정신차리시라고 감정 싹빼고 남겨본거였습니다. 님은 지금 천하태평인 반응을 보이는 지금의 처 입장과 본인의 친자가 아닌 아이에 대한 걱정보다 같이 키운 어머님을 돌보셔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님을 등진 가족 아닌 가족말고 정성을 쏟은 남은 가족 어머님을 최우선으로 케어할 걱정을 하셔야죠. 등진 가족 걱정이 앞서는 뉘앙스의 글에 공감을 원하신다면 너무나 큰 욕심 아닌가요? 어머님에게 미안해서 미칠거 같다라는 말이라도 한마디 있었으면 덧글 자체를 안남겼을겁니다. 지금 글쓴이가 제일 힘들고 환장할 상황인거 모르는 사람 어딨겠습니까?

    단순히 호도하는게 아닌 그렇게 호도하게 글을 작성한 글쓴이님의 본문글을 한번 더 읽어보세요. 대다수가 왜 긍정이 아닌 부정을 말하겠습니까? 상황에 따라 무국적자가 될 처지가 되게 생긴 아이 걱정으로 더 미칠거 같다? 지금 보듬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잊지마세요. 바로 글쓴님과 어머님만을 생각해야 할때라는겁니다. 아이가 정말 걱정된다면 양육권 가져오시는 길도 있을겁니다.

    국적 취득이 목적이 아닐 수 있겠죠. 님의 상황을 다 알수는 없으나 요즘 사회적 이슈인 내용과 부합되는듯 해서 기사 링크까지 첨부했죠. 그게 아니더라도 바람 펴서 파탄으로 이끈쪽보다 피해를 입은 글쓴님이 아직도 천하태평 상대측 걱정을 하고 있는 뉘앙스다? 머리와 가슴은 따로 논단거 압니다. 제3자니까 칼처럼 딱딱 끊는말을 꺼낼수 있는것도 압니다. 거두절미하고 답답한 마음에 정신차리시길 바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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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cca77164 2024.08.16 15:53
    모르고 하는 소리긴하지만 .. 호구당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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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8f4d5a10 2024.08.16 16:03
    그전글 봤을때, 설마 이런 사례인가? 싶었는데
    그러고 댓글 안보고 글 넘겼는데 역시 그런 사례였군요..

    낳은정보가 기른정이라고...마음 아프시겠습니다.

    애는 뭔 죄입니까 애만 생각하면 아무 상관없는 저도
    안타까울따름입니다만...

    엄마가 잘못이지요..

    본인 인생을 사세요.힘내세요.
  • ?
    꾸르_b0383767 글쓴이 2024.08.16 22:24
    @꾸르_8f4d5a10
    감사합니다 힘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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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5a9fe783 2024.08.16 16:16
    쓸데없는 걱정이 많으신듯 합니다.
    차가운 가슴을 가지셔야 할 때인듯 싶습니다.
  • ?
    꾸르_725cb604 2024.08.16 16:27
    마음 착하게 쓰시면
    상대측에서는 얼씨구나 하고 달려듭니다.
    최대한 본인에게 이득되도록 하세요
  • ?
    꾸르_eb703b1b 2024.08.16 16:42
    배신당한겁니다 독하게 끊어내세요
  • ?
    꾸르_0b90fb97 2024.08.16 16:53
    쉽지 않겠지만 독하게 끊어 내셔야 될 듯 싶은데요? 막상 저기 상대여자분도 천하태평이라고 하잖아요.. 아이만 글쓴이 분이 정말 아무런 부담없이 키울 수 있고, 상대방 여성과 깔끔하게 정리가 될 수 있다면. 고민해보실 만 하겠내요. 화이팅입니다. 선하시내요.
  • ?
    꾸르_50c9dd2b 2024.08.16 16:59
    작업 당하신거 같은데 독하게 맘 먹고 쳐내요
  • ?
    꾸르_b4d48db9 2024.08.16 17:06
    몇줄의 글로 당신의 상황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
    미루어 짐작컨데

    당신의 전 처는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면 (국적 취득)
    어차피 아이의 생부에게로 떠났을 거임.

    당신을 배신했을 뿐만이 아니라
    등신 호구 새끼로 보고 이용만 했을 거란 말 ..

    잊어버리셈
    내 동생이었으면 정신 차리라 뒤지게 패기라도 했을 텐데..
  • ?
    꾸르_adf3d871 2024.08.16 19:13
    전 입양했는데 기르는 정이 뭔지 정말 잘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그냥 마음입니다.
    일단 아이는 대부분의 경우 엄마랑 사는게 훨씬 낫습니다.
    두번째로 정말 신경쓰이면 나중에 애엄마가 엮이지 않을만한 상황에사 도와주던가 데려오던가 해야 합니다. 지금 섣불리 나서면 그 아이는 그냥 인질처럼 글쓴이를 호구잡는데 쓰일겁니다.
    아이 인생 더 우울해져요. 아이를 도와주든 모른척하든 냉정하게 피도 눈물도 없는 것처럼 계획하고 행동하세요.
  • ?
    꾸르_b0383767 글쓴이 2024.08.17 11:13
    @꾸르_adf3d871
    네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까지는 님처럼 입양한 사람도 있는데 .. 이런 생각 도 햇는데 어제 저희 어머니와 그쪽 변호사사무실 분과 통화하며 마음을 좀 다잡았습니다 전처 변호사 사무실 직원분이 저한테 오히려 다독여 주시더라구요 사정 다 아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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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523e945c 2024.08.16 21:31
    님 애가 아닌데 왜 신경을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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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2d1bcd7d 2024.08.16 21:39
    기른정 무시못하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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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b0383767 글쓴이 2024.08.17 11:14
    @꾸르_2d1bcd7d
    감사합니다 ㅠ
  • ?
    꾸르_3710d1f9 2024.08.16 21:39
    착하면 호구당하는 세상입니다.
    약간은 독해지시고 이기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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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b0383767 글쓴이 2024.08.17 11:14
    @꾸르_3710d1f9
    네 이제는 좀 제가 앞으로 어떻게 지내볼까 뭘 해야될지 계속 그것만 생각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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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르_b0383767 글쓴이 2024.08.16 22:21
    업체통해 만난게 아니구 한국에서 연애기간 6개월에 2년 고생해서 혼인비자 취득해서 왔거든요... 결혼 9년차이고 애가 5살인데 애기엄마한텐 어제 온갖 정이 다떨어졌지만 애기가 어디서 편하게 잘데라도 있을지 그게 걱정이네요...
  • ?
    꾸르_8a83e5b6 2024.08.17 02:24
    @꾸르_b0383767
    님 님이 그 아이 데려다가 키울 맘갖고있는거 아니면 그거 그냥 동정심이고 죄책감일뿐이에요 님이 그 아이 데려다 키울 수도 있다는 맘을 갖고있을정도로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아이를 생각해서 애엄마를 용서하고 애엄마 좋은 방향으로 갈수도 있겠지만
    그런 책임감 갖고있는거 아니면서 어슬픈 동정심과 죄책감으로 애엄마한테 좋은 짓 하다가는

    님 남은 평생을 쌔까맣게 탄 마음 갖고 살지도 모릅니다
    끊어낼때는 끊어내야 자기가 살아요
  • ?
    꾸르_b0383767 글쓴이 2024.08.17 11:15
    @꾸르_8a83e5b6
    조언 너무감사합니다 저보다 생각이 깊으시네요 ㅠ
  • ?
    꾸르_8a83e5b6 2024.08.18 01:42
    @꾸르_b0383767
    아닙니다 남일이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거죠 5년을 친딸로 생각하고 길렀는데 그 딸이 친자가 아니란 소리를 들은 사람이 어떻게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하겠습니까 저같아도 멘붕와서 어찌해야할지 감도 못잡을거같습니다.

    지금 심정이 얼마나 지옥같으시겠습니까 어떠한 말도 위로가 못되겠지만 살다보면 살아지고 웃을수있는 날이 오지않겠습니까
    우리 행복해지십시다
  • ?
    꾸르_162a867f 2024.08.17 08:43
    마지막 줄에 문제의 답과 해결책 그리고 미래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위자료 청구하면 본인한텐 감당 안될 수도 있다던데 그걸 전혀 인지를 못하고 천하태평"
    보통의 케이스였으면 맘 아프고 안절부절못하고 불안해할 상황일텐데 이렇다는건 그냥 다 예상한 시나리오라는것
    나만 고민하고 있다는것
  • ?
    꾸르_b0383767 글쓴이 2024.08.17 11:17
    @꾸르_162a867f
    맞아요 그런것 같아요 참 최근 두 달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제가 바보같네요
  • ?
    꾸르_446aa4c5 2024.08.17 13:27
    아이부모로서 키운정이 무시못할텐데..위로의 말씀드리고싶네요
    새출발위해서 힘내십시오..
  • ?
    꾸르_a87447d8 2024.08.18 10:06
    나 변호사. 이거 혼인무효사유 안되고, 혼인취소사유도 안됩니다. 변호사상담하신거 맞나요?
    이혼 및 위자료청구, 친생부인 동시에 진행하세요.
  • ?
    꾸르_03e561f4 2024.08.18 15:16
    모든 국제결혼이 그러지는 않겠지만 본국에 친남편이 있는 상태에서 이중결혼한 사례도 있고,
    결혼 후 한국어학당, 취직 등에서 만난 자신의 나라 언니들에게 소개받은 남자와 불륜을 관계를 맺는 경우가 종종있었죠!
    왜냐면 한국인 남편은 자신에 비해서 늙었지만 새로사귄 외국인은 말도 통하고 식성도 같고 젊으니까요!
    그러다보면 결과적으로 '남의 아이를 키우는 뻐꾸기 삶'이 되버린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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