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들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대구사는 30대초반이구요
3개월전쯤 여자친구에 헤어지고 굉장히 힘들었습니다ㅠ
힘들게 지내다가 보름전쯤에지금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 전여자친구랑 나이차이6살났었고 어리다보니 제가 리드하는 연애를 했었어요. 정말 제 본모습그대로로 만났었습니다. 그런데 전여자친구는 제가 예민하기도하고 다혈질성격이라 그런모습들이 무서웠다고 하더군요...
부모님도 너무 동생대하듯이 하더라 란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점 고쳐보려고 지금 여자친구한테는 이전까지의 모습과는 다르게 되게 많이 노력하고있습니다. 제가 참는중인거같아요...
지금여자친구가 일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되게 까칠하게 대하는게 이해는가는데 한편으론 ‘내가 이렇게까지 연애를 해야되나?’
싶은생각도 들고합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라 밖에나가면 헌팅도 자주받는 그런여자인데. 솔직한건 좋은데 일부러 질투나게끔 말을합니다
전남친이랑 이랬다 저랬다 이런얘기도 잘하구요
한편으로생각하니 이전에 내모습이 저랬을거같다고도 생각해요
카톡하나 문자하나에도 내가 눈치보며 답장하고 그러네요. 말실수할까봐 걱정해가며 대답하네요.. 제가 더 좋아하니까요.
이런사람이랑 더 연애를 해도될까 싶네요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기도 했다보니 더 복잡합니다.. 다 참아내고 제가 관계를 유지할수있을까요?? 아니면 빨리 마음접어야 될런지 요즘 너무 생각이 많네요..
여기밖에 이런말을 여쭤볼곳이 없네요ㅎㅎㅎ
무슨말이든 감사하게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