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하자!
회원가입 ID/PW 찾기, 인증 메일
2019.03.15 19:24

말할곳이 없다

조회 수 1179 추천 수 2 댓글 22 댓글보기

나는 21살이다

 

3살때 엄마가 바람펴서 집나가고 이혼했다. 살던 집은 뺏겼다. 엄마 얼굴은 기억 안난다.

 

7살때 큰아버지가 도박에 빠졌다. 집에 2억빚이 생겼다. 갚다가 아버지가 폐렴걸리셔서 직장에서 짤리셨다.

 

11살때 폐렴이 나한테도 옮았다. 2-3년간 병원신세를 졌다.

 

15살때 집에서 있는 돈 없는 돈 모아다 치킨집 차렸다. 1년만에 망했다.

 

작년엔 취직하고 할머니랑만 연락하고 살았다.

 

그리고 저번 달, 아버지가 내 이름 앞으로 1억 3천 사채 쓴걸 알았다.

 

그리고 오늘 할머니랑 치킨먹다가 할머니가 아버지한테 집 보증금 빼서 주고

작년부터 모은 적금통장 줬다는 말을 들었다. 큰아빠가 들어와 남은 치킨 꾸역꾸역 다 먹었다.

 

지금 내겐 아무것도 없다. 이런 말을 할 가족도 친구도 내겐 없다

 

미안하다 맘이 너무 힘들어서 이런곳에도 써본다

 

 

  • ?
    익명_13659217 2019.03.15 19:59
    힘내라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반드시 낙이 올거다.
    나도 별반 차이없이 나름의 고충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항상 더 좋은 미래가 올거라는 생각으로 버텨가고 있다.
    허울좋은..뜬구름 잡는 소리로만 보일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버텨내는 사람에겐
    시기가 늦더라도 반드시 그에 따른 좋은 보상이 오기 마련이니까
    우리..같이 힘내보자!!
  • ?
    익명_62136427 2019.03.15 20:09
    왜 미안해? 오히려 여기에 글 남겨줘서 고맙다.
    네 잘못이 아니자나 인생에는 단맛 쓴맛 모두 있는데 그게 조금 일찍 찾아온거야..현재 상황에서 가장 큰 장점은 젊음이다 21살 아직 너무 젊은 나이야. 상황이 그렇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 여기에 글을 쓴것 이 시작이라 생각해.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할거다. 물론 너보다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도 너에게 응원하겠지! 힘내자! 맞아. 세상은 우릴 기다려주지 않지. 시간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그 젊음을 갖고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돌파구를 찾아보자.
    인생의 답은 없어. 너의 길을 갔으면 해.
    인생의 어둠이 늘 찾아와도 내일의 태양은 늘 뜬다.
  • ?
    익명_10267266 2019.03.15 20:10
    명의 도용으로 신고~
  • ?
    익명_62794887 2019.03.15 20:12
    이거 웃으면 안돼는데 큰아빠가 치킨 먹은거에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21살이면 리셋 가능한 나이네
    다만 그후 아주 공허할 꺼야 나도 이번달에 이런 저런 빚 다 갚았다
    너에 비하면 상황도 좋고 금액도 적긴 했는데 나도 이거 땜 28~35살까지 친구 여자 친인척 다 버리고 살았어
    일단 군대부터 빨리 해결해라 그리고 아빠가 니 이름으로 사채 쓴거 이런건 법무사나 변호사 찾아가봐서 구제 가능한
    방법 있는 지 알아봐
  • ?
    익명_75380266 2019.03.16 01:12
    @익명_62794887
  • ?
    익명_25510401 2019.03.15 20:16
    어린나이에 버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구나...
    일단 사채 쓴거 어떻게 처리할지 변호사랑 상담해서 알아보는게 급선무겠네...
    글 남겨줘서 고맙다, 잘 처리하기를 바랄게..
  • ?
    익명_02543049 2019.03.15 20:48
    자식한테 빚지게하고 바람나 나간 부모는 죽은부모보다 못한 부모다 라는 말을 들었었지.. 너한테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죽은사람이라 생각하고 연끊을수 없다면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게 맞다고 본다. 힘내길 바란다.
  • ?
    익명_65033902 2019.03.15 20:58
    다른사람 이름으로 사채빌리는데 1억3천을 빌릴수가있나? 주작같은데
  • ?
    익명_17567527 2019.03.15 21:04
    본인동의없는 대출 1억3천 말이안되죠 요즘이 어떤시대인데
    21살 사회초년생 한테 담보는 당연히 없을것이고 신용대출이라는건데 당장 변호사 변리사 의사 정도되야
    마이너스 1억정도 해주는데 줮도없는 놈 이름으로 1억3천을 빌렸다는거 자체가 개씹 주작이구요
    만약에 사실이래도 명의도용 고소하면 되죠 ㅎㅎㅎ 어차피 주작이니까 발닦고 잠이나 쳐자라
  • ?
    익명_58887423 2019.03.15 21:10
    보통 이런경우 어렸을때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나라에서 구제해주는 방법이라든지 지원이라던지 이런게 많이 있어요. 관할구청이든 다산콜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좀 받을곳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어떻게든 하세요. 명의 도용이고 아님 만세불러서 빚면제 받는 방법등 다양하게 있어요. 어린나이에 신세한탄하면 아까운 청춘이 그냥 지나갑니다. 발로뛰고 물어보고 많이 알아보세요. 그리고......남보다 못하면 그건 가족 아닙니다. 냉정해 지세요.
  • ?
    익명_99763131 2019.03.15 21:18
    힘내라
  • ?
    익명_57182256 2019.03.15 22:39
    구청이나 시청 이런데보면 무료로 법률상담 해주는 곳 있을거야, 빚 청산하는게 우선이니까 상담받아봐
  • ?
    익명_71212361 2019.03.16 09:08
    이자의 이자 막 붙어서 토탈 1억3천이란 소리겄지뭐...
    요즘은 현실이 너무 스펙타클한데.
    이딴걸로 주작해서 뭐하겄음?
    아마 좀 알아보면 전액 다 갚을 필요 없는 돈일거임.
    아직은 어리니까 상환할 부분 상환하면서 살면 됨.
    생활력은 강해보이네 뭐. 요즘은 군대 말뚝도 괜찮다.
  • ?
    익명_47740989 2019.03.16 09:21
    @익명_71212361
    나도 이게 제일 무난한 루트로 보임.
    나 아는 분도 님하고 정말 비슷한 과거 가지고 있는데 직업군인으로 들어가서 한 7-8년 돈 모으면서 있다가 나와서 자기 길 가더라. 군대가 체질이면 눌러앉아도 되고...
    일단 빚부터 변호사 찾아가서 방법 찾아보시오.
    21살이면 리셋하기에 부족함이 없음..
    오히려 문제는 제대로 방향을 잡아줄 멘토의 부재임.
    여튼 힘내시오. 인생 초반에는 좀 넘어질수도 있어
    그치만 별거 아니야. 괜찮아. 힘내.
  • ?
    익명_41177690 2019.03.16 10:56
    일단 변호사부터 찾아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동의없이 사채쓴거니 , 서류상으로도 부모 자식 인연 다 끊고 가족 없다생각하시고 사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21살이면 너무 젊습니다
  • ?
    익명_08790302 2019.03.16 13:07
    위엣분들이 말해서 추가할게 없네
    변호사 찾아가고 가족들이랑 연끊고 군대테크 곰곰히생각해보시길
  • ?
    익명_17567527 2019.03.17 22:43
    미성년자는 대출안되고
    이자의이자가붙어서 1억3천이된다는게 말이안된다 법정최고이자가 24%다 20살부터 계속연체됬다고하더라도
    20살때 백수였을텐데 본인도 모르는 신용대출해봤자 얼마나 해줄거라고보냐? 왜케 애들이 현실감각이없어
    걍 주작임 ㅋㅋ
  • ?
    익명_64812705 2019.03.18 09:01
    @익명_17567527
    미성년자에 신용대출 , 1억 3천, 15살에 치킨집 등등
    그러려니 했지만....
    주작이면 어떠냐. 누구를 기분 나쁘게 하는 것도 아닌데
    적당히 밥 주면 되지.
    또 정말 저런 경우도 봤고 이런 곳에서 지나가다가 읽은 글 하나가정말 인생에 도움 되기도 하니까.
    큰 문제 없으면 대충 넘어가...
  • ?
    익명_08203020 2019.03.18 15:51
    @익명_17567527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2015년 10월 01일부터 법정 최대이율은 15%입니다. 계약당시 연체이자 20%이상으로 표기된 상황이 있을수야 있겠지만 여튼 그렇다고요.
  • ?
    익명_96763750 2019.03.18 18:27
    힘내라 친구야 내 생각인데 노동직이든 뭐든지 하나만 열심히 파서 그분야에 전문가가되면 몸은 힘들어도 먹고살수는 있다고 본다. 나쁜짓안하고 성실하게 일해서 버는데 부끄러워 하지말고 기운내서 살아갔으면 좋겠어
  • ?
    익명_27178409 2019.03.19 00:55
    힘내소.
  • ?
    익명_40865579 2019.03.19 14:31
    내 친형 이야기좀 해줄까?
    여태 빌려준돈 2억쯤? 천만원 이천만원 보증 신용대출 집담보 등등 그거 보증 대출금만 10년째 갚고 있다.
    심지어 내 결혼식 축의금 받는거 좀 시켜놨더니 천만원 나온거 나 신혼여행갔을때 도박으로 다 날렸다
    그런 형 계속 옆에 두고 있다. 그놈의 정이 뭔지
    힘내라 별의별 사람들 많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성적인 주제는 익명 후방주의에 남겨주세요
공지 해외거주, 외국인을 위한 성인인증 신청 가능!! 5
3745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살아야할까? 8 익명_77809502 2019.03.16 628 0
3744 의심이가면 어떻해하나요.. 13 익명_70699576 2019.03.16 778 -1
» 말할곳이 없다 22 익명_79088869 2019.03.15 1179 2
3742 아..씨바..내 마지막 보루가.. 2 익명_78046040 2019.03.15 1102 0
3741 팔굽혀펴기랑 플랭크만 해도 뱃살빠질까요? 26 익명_37153909 2019.03.14 1496 0
3740 30살 연애초보 고민이 있습니다 12 익명_84521864 2019.03.14 892 0
3739 와 아직까지 당사자 압수수색이나 긴급체포가없네.. 12 익명_57295362 2019.03.13 719 1
3738 무인텔 갔다온 형님? 14 익명_19171801 2019.03.13 1232 0
3737 전자담배 하는 행님덜 없습니까~ (폐호흡) 5 익명_87655986 2019.03.13 382 0
3736 하 간만에 날 좋다 4 익명_33631781 2019.03.13 335 0
3735 글삭튀하고 날랐네 5 익명_64257631 2019.03.12 746 0
3734 형들 궁금해서 그러는데 5 익명_23154138 2019.03.12 534 0
3733 호텔 모텔 관련 CCTV 질문한 사람인데2 11 익명_36605645 2019.03.12 1123 0
3732 신고 할려면 어따해야하냐? 2 익명_80371129 2019.03.12 532 0
3731 찌라시 유포 관련 2 익명_86395949 2019.03.12 1194 0
3730 요새 알린에 사람이 늘어난거 같네 4 익명_39327035 2019.03.12 538 0
3729 오늘까지만... 7 익명_57532500 2019.03.12 707 -1
3728 서울 모텔 중에서 13 익명_52078550 2019.03.12 1176 0
3727 태국여친 썰 삭제 죄송합니다. 10 익명_50280327 2019.03.11 1332 0
3726 호텔 모텔 관련 일하는 횽들봐주세요 (CCTV 질문) 12 익명_59057909 2019.03.11 1053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