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한 여동생을 알게 돠었습니다
같은 동네였고 많이 친해졌었죠
그리고 제가 정말 친한 동생을 소개해주었고
그렇게 셋은 자주 만나고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친한 남자 동생은 그 여자 동생이 정말 좋다고 했습니다
저도 둘이 잘 됬으면 했구요 많이 밀어 줬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도 진전 없는 둘 ...
잘생겼지만 이십대 중반을 넘어서도 연애 제대로 해보지 못해
병신같이 쑥맥이었던 그 남자 동생
참 괜찮은데 남자끼리 있으면 위트도 있고
그리고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거 같은 여자 동생
(아 여자동생이 남자 동생보다 2살 연상 저보다는 1살 동생입니더)
그러던 최근에 제가 멘탈이 좀 흔들렸는데 그때 여자동생이
자기가 저를 케어 해주면 안되갰냐고 하더라구요
아 그래 저는 친한 오빠로서 그러갰겠고니 했는데
점점 그게 아닌거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조금씩 흔들린다는건데요...
정말 순진해빠진 종말 친한 남자동생이 그 여자동생을 정말 좋아합니다 ㅜㅜㅜ 첫사랑이라고 할 정도로
제가 빨리 더 깊어지기 전에 정리 해야갰죠? 후아
어떤선택을하든
아는동생 멘탈개박살날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