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게된지 한 6개월 정도된 썸녀?가있는데요
나오라구하면 새벽에도 나오구 자주만나고 매일 눈뜨면 자기전까지 빈시간없이 내내 카톡도해요 연락도 빠르구 여자 나이는 25살입니다
손까지는 잡아도 거부도안하고 자기집으로 초대해서
밥해주기도하고 저한테 종종 선물도주구요
그런데 애정표현은 잘안해요 제가 많이하는편이구
그래서 이렇게지내다 흐지부지될거같아서 고백을했는데
지금 자기 사정이 경제적으로도 여의치않고 사는게 힘들어
정상적으로되면 그때되서 누구를 만나고싶다라고 거절을 했는데 만나면서 서로의지하면 더 낫지않겠냐말도해보고 이런 애매한관계는 싫어서 연락을 끊자고하면 알겠다고하네요
저혼자만 감정소모하고있는느낌이라 여기서 그냥확실히 끊어야할까요 아니면 기다려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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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71734719연애를 시작하는데 인생을 걸어야하는건가요....?ㅠㅠ 연애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해서 형님 댓글에 반은 맞는거같고 반은 아닌거같고 그러네요 여튼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거의그냥 잠자리만안한다뿐이지 사귀는거나 다름없는데 제가 좋으면 그냥 이상황 유지하란말씀이시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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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89531076연애의 끝을 뭐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보통 저런 말 나온는건 결혼까지 생각하는거야. 저 여자는 진지한 연애를 추구하는거잖아
가볍게 만나려면 애당초 저런식으로 행동할리 없어.
내가 보기엔 유지가 제일 좋아보이긴해. 거기서 니가 더 믿을 수 있는면이 있다고 판단되면 여자도 한걸음 더 나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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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마시니까 개소리 늘어놓네.
술 마시고 서로 솔직하게 얘기해봐.
그런 상황보다 현재 감정에 충실하자고 꼬시면 술도 마셨겠다... 읍읍
- 오늘부터 1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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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까지 걸라는 건 좀 에바같은데.
글쓴이 말대로 여자가 스킨쉽도 어느정도 허용하고 집까지 초대해서 밥도 차려주고 선물도 줄 정도면 어장은 아닌거 같은데.
아 그런데 여자가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보는 건 확실한 부분?
이성으로 보고 있다면 진짜로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서 연애를 미루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보임.
내가 연애끈이 긴 건 아니지만 글쓴이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계속해서 옆에 있어주고 기다려주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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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갖춰야 연애하는건 아니구요. 가장 아쉬운건 시간이에요. 그 친구에게 시간을 쓸 것이냐 말 것이냐.
그리고 누구에게 의지하는 마음을 갖는건 끝이 별로 좋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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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은 관계로 남기고 다른 사람 만나다가 나중에 그 사람도 여유되고 본인도 마침 없을 때 만나는 거지
그 타이밍이 맞으면 어찌보면 인연인거고... 물론 좋은 인연이 아닐수도 있고
연애할 때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 이런 마음들이 감정소모되게 하는건데 편하게 사람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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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렇게 간보는 여자는 싫다... 누군가를 위해 사는거도 좋을수 있지만 연예는 수평관계로 시작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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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귀는 사이와 다를바 없다.
현상 유지하시고 조급해 하지마시길
남자든 여자든 쿨한 마인드가 최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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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라고 막말하는거 아니고 다른 썸녀를 만들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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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여권이니 싱글라이프니 뭐니 해도 여자 입장에선 자기 인생을 걸어야 하는데 후딱 헤치우는게 더 경솔하단 생각 안들어?
감정소모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지금 상황을 열심히 살면 되는거야.
아쉬운마음도, 애달픈 마음도 다 지금 아니면 겪지 못하는거니까.
그게 아니면 자연스럽게 헤어지는거고.
더 좋은 상황 원하겠지만 그렇다고 상대를 억지로 이끌어봐야 나중에 잘 될리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