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좋게 헤어졌어요 짧게 얘기하면 군대간게 벼슬이라고 사소한것까지 다 시키고 돈달라 그러고 뭐 사달라 그러고 저도 제 생활이 있는데 신경 하나도 안써주고 오직 자기만 신경써달라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헤어졌어요
전남친 계속 챙기다보니 저를 못챙겨서 자존감이 확 낮아졌어요 근데 이번에 알고 지내게 된 남자분이 저를 잘 챙겨주세요 다른 분들도 저를 챙겨주시지만 그 남자분이 저를 챙겨주실때마다 너무 떨려요 처음 봤을 때 존댓말 해주시던 그 오빠가 이제 말 놓겠다고 ○○아~ 불러주는데 너무 설레요
근데 짝사랑인가봐요 제가 선톡해도 먼저 대화 끊으시고.. 어떻게든 이어가려하면 읽고 답장 안해주시더라구요.. 자신감이 없어서 이제 연락 못하겠어요.. 그리고 전남친 남자분 몇몇 아는 언니들이 있는데 다 아는사이에요 근데 헤어지고 남자분을 좋아한다 하면 언니들이 안좋게 볼까봐.. 주변 시선이 무서운거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그니까 짝사랑이 처음인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이렇게 쉽게 누구 좋아한다고 하니 나쁜 애처럼 보일 것 같고 헤어진지 얼마 안되고 빠질만큼 헤어지기전까지 정말 힘들었는데 주변은 모르니까 막 말 할 것 같고.. 그냥 이렇게 마음에 담아두고 말까봐요
졸린데 새벽감성이라 두서없이 썼네요 그냥 어디 말하고싶어서 썼어요 헤헤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거 군대가 아무리 편해졌다지만 돈없으면 생활안되는건 똑같을 거고 거기에 자꾸 스트레스 받으면 헤어지는게 좋지.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전역까지 기다렸지만 헤어지는 커플이 많다보니 선택은 잘못한게 아닌듯.
새로운 사람은 힘들때 자상하게 해줘서 그런거지 실제 만나보면 안그럴 수 있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떨어진 자존감 회복하며 자기 생활하다보면 더 좋은 사람 만날테니 너무 위축되지 말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