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고민..

조회 1109 추천 1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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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이는 30이고  계약직 월급은 200초반대이구요

일하면서 개인시간이 많아서 자기개발같은걸 할수있습니다.

고졸에 배운기술 x 집안일도있고 지금까지 알바하면서 먹고살기바빠서 모은돈 없습니다..

 

그냥 요즘 주위친구들보면 다 자리잡아가는듯한 느낌 들고

나는 계약직이다보니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고민이 많아지네요

그래서 이일 계약 끝날때까지 계약 끝나고나서 뭘할지에대해

고민을 하고있는데 말했다시피 고졸에 기술배운것도 없고

20대땐 몸으로 때우면서 일했는데 지금도 할수는 있지만 언제까지 몸이 성할리도 없다 생각하고.. 알린에는 다양한분들이 있는것같아서

조언 좀 듣고자 글 썼습니다.

 

제가 아는게 없어서 그런지 생각만해도 너무 막막하네요

어떤 일자리들이 있을까요..

 

 

  • ?
    익명_32621913 2019.09.03 16:57
    전 33살 나름 중견기업에서 팀장하고있습니다.

    저랑 비슷해서 답변드리고자합니다.

    저는 온라인 마케팅 / 디자인 / 컨텐츠팀으로 업무를 보고있고,

    대학교 전공은 연영과 연기전공(직업이랑 거리감 오지게있죠)

    전 직장은 쭈꾸미집하다 말아먹고 취직해서 성과를 급속도로 내서 3개월차 대리, 2년차 과장찍은 케이스입니다. 연봉으로는 4000약간넘구요. 초봉은 2300이었나 그래요.

    이렇게 가능한 이유는 교육이 진짜 중요해요.

    직장 구하는건 어렵지않아요. 영업이든 보험이든 자동차딜러든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많을겁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에요.

    진입장벽이 낮은 업무를 하게 될 경우 연차에 따른 인정도 못받는 편이고, 대우또한 아주 안좋습니다.

    저는 국비교육으로 웹디자인/컨텐츠제작교육받고, 취직한 케이스구요. 최소한 이런 교육을 받을 경우

    취직은 어렵지 않게 됩니다. 단지 신입으로 들어가기에 초봉은 낮을테지만, 그 후에 학원등에서 교육받고 그걸 실무에 적용시켜가며

    배우면 자신에게도 성장이 되며 인정받습니다. 타 관련업체에서도 가끔 헤드헌팅올때도 생기구요.

    지금 상황이시면 저라면 국비교육을 알아보겠습니다. 국비교육을 통해서 어떠한 자격증이라도 취득한 뒤 미래성이 있고, 자신의 적성에도 맞는 직장구해서 직장생활한다면 돈을 보고 취직을 했을 때 보다 개인만족도도 높을것이고, 진입장벽이 낮은 직종에 종사하는것보다 미래를 봤을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관련 국비교육강의는 검색해보면 수십 수백개에 다양하게 나올정도로 다양하니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제일 도움될거에요.

    제가 배울땐 35살까지도 국비교육을 받기에 지금나이가 그렇게 느린것도아니고, 저또한 교육받았던 나이가 30이었기때문에

    절대 늦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후는 개인의 노력이 더 필요하지만요.
  • ?
    익명_78308995 2019.09.03 15:18
    PLC 배워 보실래요?? 실력대로 대접받는 분야가 많지 않아서.. 물론 맨땅에 헤딩도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됩니다.ㅎㅎㅎ
  • ?
    익명_68446189 2019.09.03 14:18
    우선 부모님과 상담하시고 집안사람 중에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부터 찾는 게 가장 확실하고요
    진입장벽이 낮은 운전부터 시작하시어 배달대행 또는 대리운전부터라도 해야 합니다.
    운전이 적성에 맞고 익으면 운송까지 염두해보시고요.
    솔직히 기술 없으면 할꺼 거의 없습니다.
    3조 2교대 경비직이 그나마 근무시간이 많아서 세전 260까지 벌이가 될껍니다.

    수년전엔 거제도쪽 조선소라도 들어가서 바닥부터 시작해서 어찌어찌 버틴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마저 이젠 막혔구요.
    요리를 해서 요식업을 하는 것도.. 요즘은 그냥 경기가 다 어려워서 주변 도움 없인 어렵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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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8446189 2019.09.03 14:18
    우선 부모님과 상담하시고 집안사람 중에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부터 찾는 게 가장 확실하고요
    진입장벽이 낮은 운전부터 시작하시어 배달대행 또는 대리운전부터라도 해야 합니다.
    운전이 적성에 맞고 익으면 운송까지 염두해보시고요.
    솔직히 기술 없으면 할꺼 거의 없습니다.
    3조 2교대 경비직이 그나마 근무시간이 많아서 세전 260까지 벌이가 될껍니다.

    수년전엔 거제도쪽 조선소라도 들어가서 바닥부터 시작해서 어찌어찌 버틴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마저 이젠 막혔구요.
    요리를 해서 요식업을 하는 것도.. 요즘은 그냥 경기가 다 어려워서 주변 도움 없인 어렵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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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11465678 글쓴이 2019.09.03 15:11
    @익명_68446189
    아.. 참고로 부모님과는 연락을 잘 안하고 살아서요..ㅠ
    친인척분들과도 거의 모르고지내는 상태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
    익명_15875752 2019.09.03 14:55
    위 댓글적으신분 일단 추천.

    자존심, 자격지심 그러거 전부 버리고 지인 또는 부모님, 친인척 가리지 말고 지금 글 적은것 처럼 이야기 해보시기 바랍니다.
    소개시켜주는 사람도 가르쳐 주는 사람도 파이 나눠먹기라 쉽진 않겠지만 어디든 들어가서 배우면 도움이 될꺼에요.

    일단 소개가 들어오면 페이보다 밥벌이 가능성의 유,무만 놓고 판단하고 장래 많이 번다기보다 안정적인 직업군이 될것이냐 판단 후 선택하면 되겠네요.

    위에분과 의견이 갈리는데 단순운수는 그냥 몸으로 때우기만 하는거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류쪽(택배 말고 식자재 유통, 해산물 유통 등)은 운수업과 비슷하긴 하지만 시스템을 배울 수 있기에 장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단순 돈을 벌기 위한 직업선택은 조금 조심하고 조금 더 생각하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거주 지역군을 적어주면 조금 더 도움이 될 만한 멘트가 달리지 않을까 하네요.
  • ?
    익명_11465678 글쓴이 2019.09.03 15:12
    @익명_15875752
    부모님 친인척과는 몇년전부터 거의 연락을 안하고 지냅니다..
    거주 지역은 부산쪽입니다. 혼자기에 어디로든 옮길생각도 있습니다.
  • ?
    익명_78308995 2019.09.03 15:18
    PLC 배워 보실래요?? 실력대로 대접받는 분야가 많지 않아서.. 물론 맨땅에 헤딩도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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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1763486 2019.09.03 18:19
    @익명_78308995
    PLC는 진짜 돈되는거임
    맨땅에 헤딩한다 생각하고 생산기술배우는거 진짜 강추
  • ?
    익명_71101923 2019.09.04 13:13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익명_78308995 2019.09.06 02:39
    @익명_71101923
    뽀개지는 만큼 나중에 대접도 확실하죠ㅎㅎ
  • ?
    익명_13531097 2019.09.06 17:36
    @익명_78308995
    하긴 내친구도 PLC 하는데 (PLC를 듣기만하다 글씨로 보니 이상하네) 독보적인 혼자만의 기술(?)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그분야에서 잘나감 회사 몰래 알바도 많이하고 돈도 많이 벌고 이상 더 얘기하면 누군지 알수도 있어서 그만
    뭐든지 어떤일이던 잘하면 대접받음
  • ?
    익명_32621913 2019.09.03 16:57
    전 33살 나름 중견기업에서 팀장하고있습니다.

    저랑 비슷해서 답변드리고자합니다.

    저는 온라인 마케팅 / 디자인 / 컨텐츠팀으로 업무를 보고있고,

    대학교 전공은 연영과 연기전공(직업이랑 거리감 오지게있죠)

    전 직장은 쭈꾸미집하다 말아먹고 취직해서 성과를 급속도로 내서 3개월차 대리, 2년차 과장찍은 케이스입니다. 연봉으로는 4000약간넘구요. 초봉은 2300이었나 그래요.

    이렇게 가능한 이유는 교육이 진짜 중요해요.

    직장 구하는건 어렵지않아요. 영업이든 보험이든 자동차딜러든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많을겁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에요.

    진입장벽이 낮은 업무를 하게 될 경우 연차에 따른 인정도 못받는 편이고, 대우또한 아주 안좋습니다.

    저는 국비교육으로 웹디자인/컨텐츠제작교육받고, 취직한 케이스구요. 최소한 이런 교육을 받을 경우

    취직은 어렵지 않게 됩니다. 단지 신입으로 들어가기에 초봉은 낮을테지만, 그 후에 학원등에서 교육받고 그걸 실무에 적용시켜가며

    배우면 자신에게도 성장이 되며 인정받습니다. 타 관련업체에서도 가끔 헤드헌팅올때도 생기구요.

    지금 상황이시면 저라면 국비교육을 알아보겠습니다. 국비교육을 통해서 어떠한 자격증이라도 취득한 뒤 미래성이 있고, 자신의 적성에도 맞는 직장구해서 직장생활한다면 돈을 보고 취직을 했을 때 보다 개인만족도도 높을것이고, 진입장벽이 낮은 직종에 종사하는것보다 미래를 봤을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관련 국비교육강의는 검색해보면 수십 수백개에 다양하게 나올정도로 다양하니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제일 도움될거에요.

    제가 배울땐 35살까지도 국비교육을 받기에 지금나이가 그렇게 느린것도아니고, 저또한 교육받았던 나이가 30이었기때문에

    절대 늦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후는 개인의 노력이 더 필요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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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2876736 2019.09.03 21:59
    뭘하건 밥벌어 먹고 살 수 있는거면 족하다. 문제는 니가 널 똑바로 못쳐다볼 만큼 너한테 떳떳하지 못한거 같다는거지. 니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공부랑 부업 관련 정보를 모아봐. 남이 추천해주는건 니가 가진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 확률이 90퍼는 될거니까 스스로 알아봐야함.
  • ?
    익명_55476161 2019.09.04 00:14
    공부하세요.
    좋은 회사 들어가고 싶으면 그에 맞게 공부를 하시고...
    다만 공공기관이 아닌 사기업의 경우 많아야 31~32 넘어가면 나이 많다고 신입으로 뽑기는 부담스러워 합니다.
    공공기관의 경우는 요즘 다 블라인드 테스트라서 NCS 만 치루는 기관들도 많아요.
    그런게 아니면 기술없고 경력없으면 결국 아무나 할수있는 일로 시작하셔야합니다;;
    물론 그런 분야들도 경력 쌓고 나름대로 노하우 쌓으면 연봉도 높아지고 하겠지만...
    역시나 당장이 아쉽죠;;
    좋은 곳에 가고 싶으시면 공부하세요~
  • ?
    익명_12391610 2019.09.04 08:25
    자기계발
  • ?
    익명_30061223 2019.09.04 15:58
    초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미래지향적인 일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데로 교육은 정말 중요해요. 무슨 일을 하던 그걸 지속적으로 익히고 배우면 결국 인간의 값어치가 올라가니까요

    몇가지 추천해드릴꺼는
    공사장 안전감시단 경력 4년 후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 건설사 안전관리자 취업
    공장 선반 밀링 가공 계약직 시작 - 틈틈히 cad 공부 - cnc 나 mct 제품 설계 쪽 테크
    코딩 공부(인터넷페이지 만드는구말고) 후 계약직으로 입사 - 수학과 영어 지속 적으로 공부 - 어느정도 머리가 되면 개인 사업
    기지국 설치 업무 - 관리직 발령
    대형면허 취득 - 마을버스나 기타 버스 운전 입사 - 시 도에서 계약하는 버스로 이직 - 9급 공부원 중 버스운전있음 그거 준비
    그냥 닥치고 공부해서 9급 공무원

    제가 말씀드리는 공부의 수준은 백수는 하루 핸드폰 안보고 10시간씩 하는게 공부지 한시간 공부하면수 핸드폰 보는건 공부가 아니에요. 실제 주변 친구들은 9급 준비한애들치고 1년 넘긴애들 없어요. 다들 6개월씩 연락 두절될 정도로 공부만해요. 그렇게 공부해야해요. 갑자기 왜 공부이야기를 했냐면 위에말씀드린 것들은 대부분 공부를 병행해야 가능해요.
    주변 친구들이 자리잡는다라는 표현은 그들은 그만큼을 달려온거에요
    까놓고 편히 살았잖아요? 나도 꿈이 있어서 33에 퇴근하면 맨날 영어공부해요. 아닐하게 영어안한걸 지금와서 후회하면서 맨날 공부하며살아요. 회식있는날은 못하니까 한두시간 더 일찍일어나서 공부하고 출근해요.
    적당히 살아와서 적당히 살꺼면 지금처럼 사세요
    근데 적당히 살아왔으면서 성공하고싶으면 지금부터라도 노력하세요. 저도 흙수저라서 해줄 수 있는 말은 흙수저는 가진 자원이 시간밖에 없어요. 시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세요.
  • ?
    익명_40171878 2019.09.06 23:30
    윗분들이 이야기하듯이 오랫동안 자기 영역을 구축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국에서 대학졸업후 한국에서 취직이 수훨할거라 생각하고 돌아왔는데 막상 와보니 전공이 경제이다보니 마땅한 취직자리를 못구해서 주변에 뒤쳐지는게 싫어서 사업을 시작했다가 2년만에 바닥을 찍었습니다. 그 후 30에 겨우 중소기업취업해서 만6년정도 아둥바둥 일하다가 대기업으로 옮겨서 이제는 그나마 연봉도 그렇고 주변과 상황이 비슷해진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내가 특별하지않다면 조급함보다는 꾸준함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이제 나이도 있으니 우선 연봉을 떠나서 한분야를 정해서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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