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다가 알게된 30대 누나입니다
같은 동네에도 살고 저랑 둘이 부쩍 친하게 되었고
제가 정말 정말 힘들때 제가 많이 의지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누난 평소에도 남자에 관심도 많은 편이었고
지금 공부하고 있어 많이 힘들고 외로움을 타던
매번 술마시면 남자에게 잘 앵기려는 사람
그리고 저를 통해 막친해진 4명이서 술을 마셨는데
만취까지는 아니았지만 꽤 마셨습니다
그날은 그 누나 뭔가 이상했었긴했었습니다
뇌피셜이지만 시험 결과 발표날
슐만 마시면 텐션이 높던 사람이 조용
그리고 3차가서
거기서 누나가 저랑 친한 동생에게
둘만 이야기 좀 나눌 수 없냐고 계속 갠톡을 한 것
그리고 자꾸 스킨쉽힌거
이 동생은 난처해 하며 무시하고 거부했다하고
집에 가는 길에도 계속 듈이서 이야기 좀 하자고 보채는데 거부
결국 집에 보냈는데
'우리 술깨고 서로 민망하지 않도록 선은 지키자'
라고 갑자기 보냈데요
어이가 없어서 저를 불러내서 카톡을 다 보여주었네여
여기서 문제 그동생은 6년을 만난 여친이 있고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
그리고 그 뉴나와 여친은 몇번 봤고 인사도 했던 사이
그 남자동생은 실시간으로 저랑 여친에게 알림 그 누나 행동이나 말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제가 그 누나를 좋아하는 줄 알고 바로 알린거라 하네요
그 누나는 안된다며 좋은 사람이 아니라며 저에게 만나지 말라며
자기는 그 누나 본것도 나랑 같이있을때
3번정도 본게 다이며
톡도 내이야기로 몇마디 한게 다
모든 내용 다 보여주더군영 결백하다고 자기는 호응 해준게 없다고
여친에게도 곧장 하나도 빠짐없이 다 알린거 보면....
그리고 그날이후로 그누나는 잠수중
연락이 없네요
거의 매일 먼저 톡 보내던 사람이
저는 못봤는데 같이 있던 친구가 길에서 우릴 본거같은데
그냥 지나친거 같다고
이 누나를 어떻게 이성적으로 해보겠다는건 아닙니다
진짜 저가 거의 밑바닥까지 떨었을때
의지하던 정신적 지주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저한테 조금 특별하다면 특별했던 사람
절 잘 챙주기도 했고 친누나만큼 따랐던 사람이라
다음 시험이 한달 정도 남아 다시 열심히 공부중인거 같던데
연락을 해여할까요 아님 기다려볼까요 시험끝나고 연락 올지
아님 연을 여기서 끊어야할지...
주위 사람들은 저 행동한건 니를 1도 생각하지 않았다는거라
연을 끊으라고 하네요 하루 안기고 싶으면 낯선사람 만나지
굳이
저랑 가까운 여친있는 문제 생길 사람에게 그런다는건...
그리고 그 동생 커플들은 고마맙고 미안한게
그 사람 머리 잡아뜯고 싶지만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한다고
역시 끼리끼리는 진리란 말인가?
과분한 친구를 두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