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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하지?

 

집 나가고 싶은데 집 값이 너무 비싸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면 되려나?

 

내가 돈 벌려고 애써봤지만 고생은 죽어라하고 돈은 쪼금 주는 직업 밖에 못 구하겠더라...

 

지금껏 직장 세군데 다녀봤는데 제일 많이 번 곳이 월150만원이었음

 

번 돈들 거의 안 쓰고 통장에 저축했는데 지금껏 평생 모은 돈이 700만원임

 

앞날이 깜깜하다 이걸로 어떻게 집을 구하냐

 

죽도록 돈 모아도 이것밖에 안 되고 집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집 구하려면 기본 억 단위던데

월세살기엔 버는 돈에 비해 나가는 돈이 너무 많자나? 월세로 잠시 살 순 있어도 앞으로 계속 월세로 살기엔 돈 아까워서 못 하겠음

 

우리 부모님은 참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들더라

우리 부모님은 그래도 자기 집 있으시거든

ㅠㅠ

맘 약해지는 소리 하기 싫은데 참 힘들다...

 

 

  • ?
    익명_30088301 2019.09.15 00:19
    @익명_88141167
    맞는 말 해줘도 취지에서 벗어난다네.. 왜 그렇게 사는지 좀 보이기도 한다 친구야
  • ?
    익명_21439843 2019.09.14 22:41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익명_88141167 글쓴이 2019.09.14 22:45
    @익명_21439843
    대출하기는 싫어요 갚을 자신도 없고- 댓글 감사합니다
  • ?
    익명_92899440 2019.09.14 22:43
    버팀목전세대출 ㄱ
    근데 알바를 해도 150보단 더 받지않나여
  • ?
    익명_88141167 글쓴이 2019.09.14 22:48
    @익명_92899440
    그런게 있군여

    무슨 알바를 해야 150보다 더 받나여?
    저는 매일매일 하루 8시간씩 정직원으로 바쁘고 빡세게 일해야 150받았는데요

    댓글 감사합니다
  • ?
    익명_75469296 2019.09.14 22:50
    월세는 싫다고 써놨네. 그럼 당장 못 나가지 전세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 보통 처음에는 월세 들어가서 살아
    나는 어릴적에 친구랑 월세 같이 내면서 살았음
  • ?
    익명_88141167 글쓴이 2019.09.14 22:53
    @익명_75469296
    그게.. 잠시는 월세로 가능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땐 월세가 드는 돈이 전세보다 더 많을 거 같아서... 정말 처음부터 전세로 살려고 하면 못 구하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당 ㅎ
  • ?
    익명_30088301 2019.09.14 23:00
    최저시급으로 알바만 꼬박꼬박해도 이백은 벌잖아
  • ?
    익명_88141167 글쓴이 2019.09.14 23:55
    @익명_30088301
    그러네요 지금은 그 직장 안 다니고 있는데 그만 두길 잘했다는 생각드네요 근데 최저시급으로 꼬박꼬박 일하면 한달에 175만원이더라구요
  • ?
    익명_27434374 2019.09.14 23:29
    집에 살면서 번돈 거의 안쓰고 저축했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월 80만 저금했어도, 1년이면, 1천가까이 될텐데.. 집에서 다니면 70%를 모아야 거이 안썼다고 이야기 할수 있죠.
  • ?
    익명_88141167 글쓴이 2019.09.15 00:00
    @익명_27434374
    일이 힘들어서 일하다 쉬다를 반복했어요 3개월씩 일했죠 70% 정도 저축 했었어요
  • ?
    익명_65035874 2019.09.14 23:50
    생각이 너무 극단적인거 아냐? 갑자기 돈많은남자라니;;;
  • ?
    익명_13208880 2019.09.14 23:53
    @익명_65035874
    아마 못 생겼을거라 절대 못 만날거야. 괜히 걱정해주지마.
  • ?
    익명_88141167 글쓴이 2019.09.15 00:00
    @익명_65035874
    ㅋㅋ 그냔 해본 소리. 결혼은 돈 많이 벌고 할거임
  • ?
    익명_96588591 2019.09.14 23:55
    무슨일을 하길래 월 150이지...
    최저시급으로 하루 8시간 일하는거 주 5일 해도 그보단 많이 받을거같은데
  • ?
    익명_13208880 2019.09.14 23:59
    @익명_96588591
    글만 봐도 답답한데;; 지가 뭔 고생을 했다고 고생을 했는데 150받았다네. 딱 그 정도 일이니까 그 정도 주는거다. 세상일이란 원래.
  • ?
    익명_88141167 글쓴이 2019.09.15 00:04
    @익명_13208880
    집 값 비싸다는 글의 취지에서 너무 벗어난거 같네요
  • ?
    익명_30088301 2019.09.15 00:19
    @익명_88141167
    맞는 말 해줘도 취지에서 벗어난다네.. 왜 그렇게 사는지 좀 보이기도 한다 친구야
  • ?
    익명_04288645 2019.09.15 00:23
    음 일단은 마음은 알겠는데 경력 좀 쌓이고 이직하면 연봉이야 오를테고
    부모님들 대단하신건 맞는데 살아오신 시대 자체가 비교불가고
    암튼 당분간은 좀 참고 돈 모으는거 추천드림.
    위에서 언급된 국가에서 대출해주는것도 매달 이자나갈거 생각도 해야함.
    그리고 이건 쓰니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긴 한데
    급하다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일하려고 하지 말고
    방향 잘 잡고 계속 그거만 파는게 여러모로 좋을테고 돈 모으는데도 좋음.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거면 ㅈㅅ
  • ?
    익명_44604273 2019.09.15 00:46
    집에서 키보드나 두드리면서 신세한탄 하는 친구들보다는 훨씬 잘 살고있다.
    당장 받는돈 적어도 경력 쌓이고 하다보면 돈도 올라가고, 저축 하다가 작은 전세집이라도 얻어서 나가면 감격스러울거야
    힘내자
  • ?
    익명_44465049 2019.09.15 01:31
    애가 착한거 같은데 왜케 물고 뜯고 지랄들이여 그래도 150이라도 벌면서 쉬다 일하다 쉬다 일하다 하면서도 700을 저축한거 보면 훌륭하다.여기서 일단 결정났다.내 장담하건데 위에서 핀잔한 애들보다 니가 훨씬 잘 살게될거다.시집도 위에 놈들보다 훨씬 잘 갈거고.
    돈이란건 말야 부자가 되는 사람은 따로 있어.너는 부자가 되거라.
    쉬다 일하다 쉬다 일하다 잘하고 있다.안주하지 말고 도태되지 말고
    너의 길을 꾸준히 찾아라
  • ?
    익명_13208880 2019.09.15 02:12
    @익명_44465049
    지금 니가 하는 좋은 말이 애한테 도움이 될거 같지? 아마 널 원망하게 될거다. 이미 스타트를 제대로 못했는데 무슨 근거로 희망을 전달하냐? 아님 착한 척 하는 거냐? 초반에 이런 애가 나이먹고 잘된 것을 본 적이 없는데.
  • ?
    익명_44465049 2019.09.15 12:45
    @익명_13208880
    니가 말하는 스타트가 몬데 ㅎㅎㅎㅎㅎ.혹시 이런거냐? 공부 열심히해서 웬만한 중기업 이상급 들어가거나 공무원되서 안정감을 느끼면서 한달에 몇백 이상씩 벌면서 착실히 모으고 배우자 만나고 가족 만들고 집사고 아 열심히 살았구나... 뭐 대충 이런거냐???
    힘들어도 미래를 위해서 참아야지 하면서 꾸역꾸역 억지로 일하는것도 근면성실함이니라...뭐 대충 이런거냐???
    너나 딱 그만큼으로 살어....괜히 앞길 창창한 애한테 딱 고만큼인 니 인생매뉴얼 들이대지말고 인간적으로 너의 자식들이 너에게 그런 교육을 받을까....안타깝다...신세대라고 한다면 기성세대들이 범했던 과오는 물려주지 않는게 맞지않냐??
  • ?
    익명_13208880 2019.09.15 15:00
    @익명_44465049
    미안한데 난 이미 자수성가 했고, 현재 강남에 아파트 한채 있어. 아직 40 전이고. 딱 봐도 미래가 없는 애한테 앞길이 창창? 현실 좀 보고 살아라. 니같은 애들을 책팔아먹으려고 쓴 책이 널려서 그런가? 니 글 보면 딱 현실 모르는 20대 중반인거 같다. 맞지?
  • ?
    익명_56542651 2019.09.15 02:00
    나쁜애 같지는 않은데 잘 모르는 애 같기도 하다.
    죽도록 힘들게 고생했는데 월 150 받는거면 둘 중 하나다.
    니가 병신같은데서 일을 했거나, 아니면 니가 일한데가 죽도록 힘들게 고생한 곳이 아니거나.

    자세한 건 모르니까 그 이상은 판단할 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남자여자 할거 없이) 그 150 200 받는게 싫어서 지금 당장 돈은 못벌더라도 돈 더 잘 벌 수 있는 (혹은 그래도 고생은 덜 하는) 직장 찾으려고 한다.

    위에서 집값 비싸자는 글에 월급 얘기가 나온것도 같은 맥락이야.
    니가 쓴 글 안에서 보기에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거든.
  • ?
    익명_96025439 2019.09.15 02:43
    제일 궁금한건 힘든 일 중에서 150 주는데가 대체 어딘지?
  • ?
    익명_96835176 2019.09.16 15:39
    뭘 좀 잘못알고있는데. 억만장자가 아니라면 집살때 대출을 끼고 사야되는거야. 저금리시대에 기본으로 깔고가야 하는 상식이야. 난 그냥 대출 무서워요 싫어요. 하면 그냥 그 700만원 쥐고 살면돼.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르겠어 지방 소도시라고 하면 주택 블럭에 가끔 껴있는 오래된 땅콩주택이나, 도심에서 많이 먼 시골집들도 있어. 5천만원 아래여도 의외로 살 수 있는 집들이 있거든?

    모은 돈에 대출 껴서 사면 대출 이자가 20도 안나올거야. 월세 사는거보다 싸게 나오니까 천천히 원금 값다보면 월세 살던 비용으로 점점 내 재산이 늘게 될거야. 개발호재가 있는 땅이라서 땅값이 올라주면 금상첨화고. 여러가지로 눈을 좀 길러야겠다.
  • ?
    익명_96835176 2019.09.16 15:40
    한마디 더할게 150벌면서 집값 억같은 소리하지말고. 여기 너땜에 시간내서 댓글 달아준 사람들 어투가 어떻든 넌 고마워해야돼.
  • ?
    익명_88141167 글쓴이 2020.02.19 16:52
    글 써놓고 시간이 많이 흐르고 아이디 비번 잊어버렸다가 오랜만에 들어옴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봤음. 글들이 다 주옥 같음.
    죽어라 힘들게 일했는데 돈 조금 받음. 내가 병신같은데서 일한거임.
    너무 힘들게 번 돈이라 월세로 쓰기엔 아까웠음.
    적게 벌면서 대출없이 집구한다는게 불가능 하다고 판단됨.
    대출을 받던지 월세를 내야 집을 구할 수 있을 듯.

    급하다고 아무데나 들어갔던거 맞음.
    일한만큼 돈 주는 곳이면 차라리 공정하겠다
    건물주가 월세받아 편하게 버는거랑 일일건설노동자의 하루종일 고되게 일해서 버는거랑 같음? 절대 아니지.

    어느 분의 댓글처럼 부동산쪽으로 돈버는 눈을 좀 길러야겠음
    여러가지 생각하고 조언을 얻고 고민할만한 주제였음.
    솔직히 도움도 되었음. 내가 익명게시판을 자주 오지는 않지만 가끔와서 고민털고 조언듣고 정보도 얻어갈 수 있겠다.
    댓글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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