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도 계시겠지만, 편의상 말 놓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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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혼가정이야
잡설은 줄이고, 아버지 패악질 때문에 부모님 24살때 이혼했어
나는 부모님이 이혼했다는걸 전혀 흠으로 생각하지 않아
오히려 24살까지 버틴 어머니가 정말 존경스럽고, 나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셨어
누가 아버지 뭐 하냐고 물어보면 거리낌없이 이혼해서 연락 안하고 산다고 말한다.
호로새끼 소리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없는게 낫다고 생각해
나 몰래 뒷다마를 할진 모르지만, 살면서 인간관계 트러블 난 적 단 한번도 없고 애인 사귀는데도 이상 없었고
근데 결혼시기가 슬슬 다가오면서 이혼가정은 걸러야 된다는 말을 많이 보네
남들이 말 해주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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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왜 이혼가정을 꺼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