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분이안풀리고 억울하고 화나고 복수하고싶은마음인데 차마 현실이 무서워 도피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3년가까지 사귄 남자친구와 어이없기도 하며 이해가되기도 하나 말도안되는 식으로 헤어진 사람입니다
첫 시작은 남자친구와 제가 회사에서 동료로만나 남자친구는 알바로
저는 직장인으로 만나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대쉬에 결국 거절하다
안되어 사귀게되었고 점점 남자친구의 귀여운모습에 반해 이제는 제가더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사귄지 3개월만에 남자친구는 군대를 가게되었고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저를 찾아와 잘부탁한다며 부탁까지 하였으며 서로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남자친구 군대에 있을때 면회도 꼬박가고 휴가도 늘 함께 하고 서로사랑한다 속삭이고 어느커플보다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커플이었습니다.
1년8개월 이라는 시간이지나고 남자친구가 재대후 대학교에 재입학후에도 군산쪽에있는 호원대가는 터미널까지 서울에서 찾아가
서로 일박이일을 보내기도 하고 정성들여 생일도챙겨주고
서로 함께라고 생각하고 믿었으며 남자친구의 결혼하자,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말에 저는묵묵히 기다리며 제할일을 하며 남자친구가 학교졸업후 직장들어가는 순간까지도 응원하며 기다릴 준비가 되어잇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여름방학이후 본가로들어가 생활하며 연애를 지속하는와중에 점점 연락이 되지않고 알바하느라 바쁘다.
자느라 연락못했다는 핑계가 늘어가며 점점 사소한 다툼이 많아지고잇었습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고 군대이후 정말 잘해주겠다 연락도 더 잘하겠다 서로노력하자 했던 남자친구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매일 자는시간이 12시간~15시간이상씩 되었으며
군대에서는 애틋하게 연락하던 남자가 이제는 카톡도 없고 먼저연락이나 전화하지 안는 이상 연락이 먼저 오는일은 없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고.. 내가 사귀었던 사람이 맞나 싶어 헤어지자는 말도했었으나
본인이 싫다하여 결국 헤어지지못하고 계속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름방학이 끝나가기 몇일전, 남자친구가 다니는 피트니스 마지막날 전화가와
이제는 지쳐서 못하겠다. 그만하자. 라고하더군요..
제가 헤어지자 할때는 싫다 아직 사랑한다 붙잡던
그가 갑자기 이러는 이해가되지안아 어제까지만 해도 사랑한다던 사람이
왜갑자기 헤어지자 하느냐 물으니 본인이 이제는 공부하고싶고 유학도 가야한다며 저를 떠나야 한다고 하더이다..
정말 저를 사랑했으면 저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이렇게 일방적이게 통보하는건 아니다.
서로 조금더 얘기해보고 좋은방향으로 결정하자 말하니 그제서야 사실은 남자친구의 엄마가 저를 싫어한다고 많이참았다고
이제는 헤어지라며 얘기했답니다.
본인은 혼자서 저에게 얘기도 안하고 몇일을 고민하다 말한다고 하는데.. 이게 이해가 가시나요..?
저는 이사람을 많이사랑해서 우리 조금생각하는 시간을 갖자.. 유학 기다려주겠다..
부모님은 우리서로 설득해보려 노력하자 하니 자신이없고 본인이 철없는 소리를 해서 미안하답니다..
너무마음이 아파 못놓아 주겠다 했더니 싫다고 이제는 연애가 싫다고 하더이다..
여러분 이상황이 이해가 가시나요..
저는 지금도 헤어진지 한달이 지났지만 이해가 안갑니다..
여러분은 이상황이 받아들여 지시나요..
결혼까지 생각했던 저인지라..
부모의 반대에도 서로사랑하면 같이 이겨낼수 있다 해보지도 안고 포기하려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저를 사랑했다는 말이 모두 거짓인것같고
남자친구의 부모도, 남자친구도 저를 군대이후 이용한거 밖에 안되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사람들은 남자친구가 쓰레기 라고하더이다..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하자했더니 싫다고 거절한 사람인지라..
모두들 예의도모르는 어린애송이 라고 합니다.
지금저는 정신과약에 수면제까지 처방받아 억울함에 밤잠못이루고 늘 그사람의 페이스북만 쳐다보며 이게현실인지 가상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안됩니다..
저를 사랑한다 매일같이 얘기해주던 그사람이 왜, 옆에서 힘이되주고싶다는 여자를
겨우 엄마의 한마디로 헤어진다는게.. 믿어지지안습니다.
한달이란 시간이면 잊혀질줄 알았는데 그사람의 웃는모습만 떠오릅니다.
분하고 원통해서 저만 당한것 같아서 너무억울해서 밥도못먹고 이러고 있네요..
그사람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보는게 위안이었는데..
이제는 저를 차단했더라구요..
정말 실명공개라도 해서 이억울함과 분통함을 이용당한 제마음을 달래보고 싶고 그사람도 똑같은 고통으로 하루하루 괴로워했으면 좋겠습니다..
왜 연애에 부모가 끼어들어
자기자식귀하면 남의자식 귀한줄도 알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
너무 억울해서 글 올립니다.. 지금도 눈물이 멈추지를 않네요..
----가독성이 없더느니 앤터를 치라느니 그런말이많아서 수정해봅니다.. 저는 저의 속상한 마음을 터놓고싶어서 쓴글이지 소설쓰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내가 다쳤거든.
참 다행이야 그지? 그런 거지같은 집안과 연을 맺지 않게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