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회사도 4일 쉬고, 헬스장도 안 열고, 시골도 안내려가서 집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쉬고 나니까 완전 가을 날씨네요. 가을 엄청 타는데..
몇일 몸이 편하니 어제는 하루종일 생각나더라구요.
집에는 잘 내려갔을라나, 추석인데 같이 있었음 좋았겠다, 나 안보고 싶나?, 연락 한통 없냐.. 독한년..
헤어진지 반년인데 이렇게 몸편하면 흠뻑 생각나는거 보면 앞으로 잊고 살 수 있을라나 걱정도 됩니다.
결혼하자는 이야기는 뭐하러 했어 사람 정 다 쏟게... 애초에 만나지 말걸...보고싶다...
그냥 월요일인데 널널하기도 하고 계속 생각나서 적습니다.
월요병 잘 이기시고 일 끝나고 같이 운동하러 갑시다 성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