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람 안가리고 전화든 카톡이든 칼답하는편임.
근데 아는 동생이 거의 일주일에 4번은 새벽에 카톡 한줄을 보냄.
'나 취함.'
'클럽 다녀옴.'
뭐... 이런내용으로 진짜 짧게. 두줄 잘 안넘김.
아니 새벽이라 당연히 못듣고 대답도 안함.
나중에 아침에 보고 그냥 대충 대답하긴하는데
그럼에도 꾸준히 새벽에 연락이 옴.
참고로 서로 거리가 많이 멀어서 직접 만나긴 매우 어려움.(편도 서너시간...)
요새는 좀 조련 된 느낌까지 든다. 깨면 얘한테 카톡왔나?부터 보거든.
그린라이트라기에는 그 이외의 대화는 진짜 그냥 요새 넷플 뭐 재밌어?? 정도?
넷플 계정 공유하거든.
...
어장인가?
나랑 잘꺼아니면 끼부리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