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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쯤에 종로구에서 고양이 살처분을 진행한 적이 있다. 

 

5년이상 진행했고, 그 결과 종로구에는 고양이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어.

 

그런데 그 뒤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지. 종로 1가부터 쥐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두마리가 아닌 10마리~30마리 정도가 음식점을 털고, 노숙자를 물었지. 

 

종로 1~3가 길을 걸으면, 쥐때가 이리 저리 움직이더라. 

 

고양이는 사람을 보면 도망가지. 쥐들은 떼거리가 생기면, 인간을 먹을 것으로 본다. 

 

그때부터, 종로구는 고양이를 건들이지도 않고, 오히려 고양이 먹이도 주고 공존을 장려하는 중이지. 

 

2000년대 초반에 서울시내에 쥐에 관련된 병이 돌았다는 것은 이미 공무원 사이에 알려진 사실이고,

 

그 경험은 이미 데이터화 되서, 지금은 고양이에 대한 항의를 해도 공무원들이 열심히 씹는다. 

 

대학로에 있는 원룸에 쥐가 들어가서 난리가 났었던 일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기숙사에 매달 쥐약과 벌레약 푼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 당시 대학을 나온 친구들은 고양이 싸우는 소리나 발정기 소리를 반갑게 받아드린다.

 

왜냐면, 쥐가 방안에 들어올 일은 없거든.

 

우리나라가 고양이를 건들이지 않는 측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쥐와 싸움이야.

 

서울지역은 하수도를 통해서 쥐가 건물들에 올라오는 경우가 정말 많아. 

 

아직도 오래된 건물이 많은 지역은 쥐약 놓거나, 고양이 키우는 경우가 많지.

 

대학 기숙사, 경험해봐. 

 

특히 공원이 많아지면서, 쥐는 정말 많아 질거야.

 

길거리에 음식도 많거든.

 

유럽가면, 프랑스나 스페인등의 건물에 쥐 나오는 것은 비밀비재 한 일이고, 한국도 조만간 그렇게 되겠지.

 

일본이 고양이 좋아하는 이유도, 곡식에 대한 보호적인 측면과 하수도를 올라오는 쥐를 잡아먹는 고양이를 고마워하기 시작한 것이지. 

 

고양이 발정소리 죽겠어. 미치겠다. 그래도 참는 것은 침대에서 눈을 떴을때, 쥐가 나를 물끄러미 처다보고 있는 무서움을 겅험했기 때문이다.    

 

  • ?
    익명_48968515 2019.10.05 10:11
    그냥 자기보다 작고 약한자들에게 강하고
    강한자들에게 비굴한 쓰레기들이지
    아무리 그래도 직접 죽이려고까지 하니...
  • ?
    익명_13137018 2019.10.05 11:44
    종결은 개뿔
    다 꺼진 불씨에 바람불고 있구만
    구 차원에서 박멸하는것과 개인이 자기동네에 쥐약뿌리는게 같다고 생각하냐?
  • ?
    익명_55917771 2019.10.05 17:20
    @익명_13137018
    같지.
    동네에도 쥐와 벌레들이 보일건데
    그뿐인가? 고양이들 번식력이 얼마나 대단한데
    6개월도 채 안되어서 '그 동네 맛집이라며?' 하면서 고양이들이 더 들끓을껄?
    생각을 하시고 쓰세요.
  • ?
    익명_48968515 2019.10.05 17:49
    @익명_55917771
    ※ 고의로 쥐약이나 독극물을 살포하여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동물학대에 해당하며
    동물보호법 제8조, 제46조에 의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됨을 알려드립니다.

    아아, 생각을 하시고 쓰세요
    이런 애들 왜 이런거지? 개나 고양이가 집재산 털어갔나...?
    조상대대로 원수가 아니면 이정도일수가 없는데
  • ?
    익명_55917771 2019.10.06 18:11
    @익명_48968515
    지금 나한테 한 말씀?
    고양이가 없어지면 쥐가 들끓고 그러다보면 2차적으로 고양이가 다시 증폭한다는 말인데..
    설마 고양이가 죽은 고양이를 먹는다고 생각한거임?
  • ?
    익명_94940478 2019.10.05 19:45
    건드리다입니다.....전부 건들이다로 썼네요
    이건 자주쓰는 단어라 헷갈리기도 힘든건데...
  • ?
    익명_65936461 2019.10.06 05:00
    @익명_94940478
    거기다 받아들인다
  • ?
    익명_40586879 2019.10.05 22:08
    글쓴이 말대로 2009년 여름 쥐 대란은 구청에서 심각한 문제였음.

    단순 원룸 쪽방촌 주택가 침입이 아니라 종로구 음식점에 쥐떼 출몰한다는 민원이 수두룩하게 들어오고 쥐들이 도시내 전선까지 갉아먹어서 문제가 심각했음.

    그리고 길냥이 쥐만 잡아먹는 게 아니라 바퀴벌레도 먹는다.

    쥐 뿐만 아니라 도시내 바퀴 박멸과 도심 공공재 보호에도 무급으로 기여해 니들 세금 보호도 해주니 정 불만이면 중성화 신고를 하던가.

    길고양이 평균 수명이 3년인데 오래 살지도 못하는 길냥이들 괴롭히지 말고 참치캔 하나씩 가끔 줘라ㅋ
  • ?
    익명_48968515 2019.10.06 00:04
    @익명_40586879
    개인적으로는 그런걸 안줬으면 한다
    어차피 넘쳐나는 캣맘으로 인해 사료는 과다공급이고...
    내비둬도 애들은 알아서 잘 산다
    그리고 그런거에 적응되면 애들이 쥐를 안잡아
    그냥 중성화 신고를 하던지 학대/살해를 하지 않는데서 끝냈으면 싶다
    뭐 그렇게 하는것도 인간이 인간인 이유지만...
  • ?
    익명_57051397 2019.10.06 05:11
    @익명_48968515
    캣맘이 사료 안줘도 고양이들이 살긴 살지 어떻게 사냐면 동네 쓰레기봉투들 다 뜯으며 살더란 말이지. 그럼 동네 지저분해진다고 또 고양이 죽이자는 사람들이 생기겠지. 그리고 배고프다고 쥐 안잡는거 아님. 쥐잡는거는 본능이야. 안먹어도 일단 잡아서 가지고 놀다 죽인다. 고양이들의 최고 오락거리임. 쥐들은 고양이 돌아다니는 냄새만 느끼고도 바깥에서의 행동을 조심하고 그 근처 얼씬도 안하게 되고... 몇년전에 우리동네도 고양이들 다 잡아갔더니 한달만에 쥐가 들끓더라고.. 또 한달 지나니까 다른동네 고양이들이 이주해왔고 쥐들은 예전처럼 사람눈에 안보일정도로 수가 줄어들었음.

    남의집, 남의 사유지나 주차장 등에 무개념으로 밥주는 캣맘은 문제이긴 하지만 캣맘들중 다수는 눈에 안띄게 눈치보며 조용조용 밥주고 애들 잡아서 중성화도 하고 그러고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한다. 어느집단이나 무개념들이 전체를 매도되도록 막나가는거라 그런 캣맘들 나도 매우 안좋아함. 사실 나도 캣 대디고 다른 집에 피해 안가는 외진 풀숲에 깨끗하게 관리하며 밥주고 있음. 그렇게 몇년간 내가 밥준 이후 우리동네 쓰레기봉투는 딱 두번 찢어졌다. 다른동네에서 막 온 애기고양이가 사료있는장소 모르고 이틀동안 연속으로 일단 찢었다가 내가 주는 사료 발견하고 먹는거 보여진 날 이후 한번도 안찢더라.....

    어쨌거나 고양이가 많아서 소음으로 피해보는거 심각한거 이해하고 무개념 캣맘들의 만행도 사라져야하는거 동의한다. 그래도 쥐잡기라는 목적으로 고양이들이 동네 사는거 어느정도 이해하고 용인해줬으면 해. 물론 무개념 캣맘들은 개념되도록 교육을 해줘야지. 그리고 중성화도 하며 피해 안가도록 조심하고 노력하는 캣맘들도 있다는것도 조금 알아줬으면 해.

    결론은 정부차원이나 확실한 후원을 통한 많은 중성화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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