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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3이고 지금시기는 특성화 원서쓰는 기간입니다 저는 원래 음식쪽이나 아이들쪽직업 굳이따지자면 영양사나 유치원교사를 생각하고있는데요 전 내신이 낮은편도아니고 그렇게 막 높은편도아닌 중하?  이정도됬었습니다제가 2학년때 우연치않게 고교과학체험에 참가해 그고등하교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쉬는시간 한 선배가 와서 그러더군요 꼭오라고 그래서제가 전 성적이 낮아서 못간다 라고 하니까 몇점이냐 묻더군요 제 수학 점순 그당시 20~40대였고 거의 찍다싶이 한거죠 그걸듣고 많이 당황하더군요 하지만 현실적인조언,그언닌 저에게 희망을줬었죠 안되는건 없다고 단지 안하려하기에 안되는거라고 그소릴듣고 정신차려 중3 초반부터 학원을 다니기시작해 오만욕들으면서 배웠죠 20점대였던 제점수는 60점대로 오르고 이번 중간고사는 80점대로 올랐습니다 봉사도 겨우 다채웠구요 내신이 15점이 오르더군요  거의 전설수준이였죠 하지만 내신이 10점 정도 모자랐습니다 결국 포기아닌 포기를하고 

신설학교를 생각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니가 인문계가서 탑을 못할꺼면 차라리 실업계를 가라하더군요 전 많이 혼란스러웠고 아니 특성화 원서쓰기 전날에 그런소리를하니 참 어지러웠습니다 저에게 선택권은 2가지가 있었는데요 1.실업계를가 (참고로 다니려는데는 학비,교복,실습비,조리복 다무료)선취업 후진학을 고려하고 니가 음식쪽으로 가는것 2.인문계를가 3년간 집안에서 욕을 먹고 원망을 들으며 꿋꿋히 다니는거  전 결국 부모님께 욕먹는게 두려워 실업계를 선택했습니다. 내일 원서써야하는데 지금도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집에서 주부못지않게 다합니다 너무 집안일하다 손목이 나간적도 많았구요 그래서 지겹도록하는 요리를 직업으로 삼진 말자 라는 다짐을 매일 했었죠 하지만 제가 잘하고 즐겨하는게 이거밖에 없기에 결국 꿈도 이쪽으로 정하게되었습니다 인생 선배님 저  한번만 도와주세요 실업계를갔다간 재학중 많이 후회할꺼같습니다 나쁘다는건아니고 실업계도 나름 괜찮다만 제가 인문계를가고싶어하니 실업계다니는도중 원망을 많이 하게될꺼같아요 또 인문계를 다니자니 부모님의 원망과 기대를 짊어질 자신이 없어요... 내일까지 (수요일)원서를 써야하는데 어디로가야할지,자신이라면 어떻게 대처할지 좀알려주세요  횡설수설한글 보느라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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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73770219 2019.11.05 02:14
    1.일단 수정 누르고 엔터좀 쳐서 글을 읽기에 편하게끔 만들어보렴
    2.특성화고가 정확히 뭔지를 모르겠다.
    3.골라도 참....요리쪽이나 유치원쪽은 진짜 일이 헬인데...
    4.2때문에 정확한 조언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뭐든 강한 목표가 있으면 능률이 쭉쭉 오르는 법 이지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한뒤에 공부를 빡씨게 해서
    대학교 학과를 관련된 과로 골라서 가는 선택사항이 있음
    5.다시 말하지만 글을 쓸때는 엔터를 치도록. 잘 모르겠으면 마침표 하나 쓰면 그냥 엔터를 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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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7467766 2019.11.05 02:16
    32살 삼촌이야 술마셔서 편하게 쓸게
    익명으로 올라왓는데 진지를 조금 빨자면,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
    인문계라는것.. 실업계라는것... 분명 일장일단이 있고, 그에 따른 환경 또한 다르게 될거야
    왜 그 어른들 보는 만화중에... 송곳이라는 만화에 그런말이 나와
    '서는 곳이 다르면 보이는곳도 달라' 물론... 이상황과는 괴리감이 잇는 문구긴 한데...
    내가 만약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컨트롤 할 수 있는 삶이였으면 좋겠어
    말하는대로 노래가 ... 살다보니까... 노력하는거 자체가 힘들긴 했는데 정말 진짜긴 해!
    노력을 통해 이룬사람도 있고, 7 years 의 노래가사처럼... 뒤쳐진 사람도 존재하고...
    밝은 미래가 함께하길 기원한다
  • ?
    익명_38214785 2019.11.05 02:41
    땡기는 데로 가라 다 똑같다
  • ?
    익명_03264189 2019.11.05 08:32
    부모가 니 인생 대신 살아주는건 아니다
    나도 공고를 가지 않은걸 지금은 공무원임에도
    30이 지나서도 아직 아쉬워하고 있다
    정말 하고싶다면 싸울때는 싸워야 한다
  • ?
    익명_32204007 2019.11.05 09:09
    중학교때 8% 성적으로
    당시 기계공고로 진학, LG에 입사하는게 내 계획이었어.

    결국 집안 반대로
    인문계 졸업, 지잡대 나와 중소회사에 잘다니고 있는 아재야.

    사촌동생들이 많아서(24살까지 차이남..)
    진로 상담 많이해봣는데
    내 경험으로는 무조건 인문계 추천 박는다.

    실업계 나와서
    좋은기술력으로 이른나이에 취업, 일찍 결혼하면 성공한 케이스가 되던데

    내주위 대부분은 어린나이에 돈 벌다보니(친구들 대학생 등등)
    계획적이지 못한 소비패턴으로 30대 되면 빌빌된다.
    그리고 중소기업 다닌다고 이성교제도 잘안되고.
    대부분 어중이 떠중이들 많더라

    인문계 나오면 기본적으로 공부를 약간은 해야되는 친구들이라
    주변친구 중에 의사하는 동창친구들 제법이다.

    그냥 주변 환경부터가 달라
    20대를 즐겁게 보낼려면
    실업계 추천하고
    30대 이후에 인생을 행복히 보낼려면
    인문계 추천한다.
  • ?
    익명_95345298 2019.11.05 10:23
    글 요약
    1. 가고싶었던 학교의 성적이 안되나 노력해서 어느정도 올림
    2. 집안에서 거기 못갈꺼면 인문계 말고 실업계가라고함
    3. 욕먹고 인문계가든, 실업계가던 선택의 기로에 놓임

    내 솔루션
    대부분 평범한 사람은 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을 벗어나기 어려워. 네가 실업계가서 실패하면 너는 평생 부모탓하며 살게될 가능성이 있어. 혹은 가정형편때문에 부모가 너에게 빠른 취업을 원하는 것일 수 도 있다고 생각해. 네가 진짜로 요리를 하고 싶다면 특목고를 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인문계를 가야해. 인문계 -> 4년제 요리관련과 or 유아교육학과 졸업하는게 맞아. 요리와 유아교육은 잘되려면 언어공부를 해야되더라. 하고싶어하는 요리(한, 중, 일 등등)의 언어, 유아교육학과도 요즘에 영어는 기본으로 필요하고. 왜냐고? 유아교육학과는 국립 유치원, 도립유치원, 시립유치원, 사립유치원 순으로 나뉘는데, 이순위를 결정하는건 시험임. 한마디로 뭘 전문적으로 하려면 공부가 필요 없는게 1도 없음.
    막말로 백종원 공부안했을꺼같아? 발골 관련 책도내고, 사업공부도하고 언어도 하고 대단하잖아?. 대한민국 어린이집중에서 유일하게 만점받은곳이 어딘지 알아? 삼성어린이집이야. 삼성임직원을 위한 어린이집. 거기들어갈려면 공부? 말할 필요도없지.
    인문계-대학교 가서 공부 미친듯이 할꺼면 가고 아닌 어중이 떠중이 될꺼라도 가.
    실업계는 내가 안가봐서 모르겠다.
  • ?
    익명_69808835 2019.11.05 12:56
    어제 영양사 지망생이랑 같은 학생인 것 같은데 다시한번 얘기해줄게
    인문계 가라. 너가 만약 실업계가서 졸업 후 업계에 뛰어든다고 해도 기껏해야 남들보다 3~4년정도 빨리 하는건데, 그것보다는 인문계 가서 4년제대학에서 영양학이나 조리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는게 나아. 그리고 공부하고 배우는 법을 알아야 나중에 커서도 계속 습득하는거지. 요즘같은 100세시대에 고등학교 대학교 때 배운 기술로 평생 먹고사는 것도 아닌데 진로의 길이 넓고 어떻게 학습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대학교를 가야한다고 생각해..
  • ?
    익명_92941187 2019.11.05 13:02
    위에 형이 유치원관련해선 잘 말해줬지만 좀 거들자면 어머니가 나 초딩때부터 대학생까지 가정 어린이집 하셨었고 사범대 출신이다 보니 주위에 유아교육과 친구들도 좀 있는데 정말 만만치 않을거임. 뭐 세상 어느직업이나 힘든건 마찬가진데 애기 돌보는 것도 힘들고 여초직업이다보니 그거대로 힘들고 학부모까지 가세하니 멘탈 털리고 그만두는 애들 부지기수로 많이 봐왔다
    단순 애기들 좋아한다 는 생각만으로는 비추천한다. 위에 형이 말한 최소 시,도급 아닌이상 페이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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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5645471 2019.11.05 15:53
    엔터부터 쳐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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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33615491 2019.11.05 17:26
    저 같은경우는
    특성화고(상고, 공고) 를 가려다가 친구가 붙잡아서 일반인문계를 갔네요.
    그 친구한테 참 감사한데 요즘은 친구와 소원해서
    암튼 전문대 나와 개발자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욕은 먹지만 꼭 좋은 선택 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 ?
    익명_38405757 2019.11.05 20:06
    실업계 진로상담 교사인 외삼촌이랑 자주 얘기해본 입장에서 말해주는데
    실업계가는 경우가 더 좋을 수 있음 돈도 인문계에 비해 취업 빨리해서 더 벌 수도 있고 틀린 말 자체는 아님

    근데 그건 당사자가 확신을 가지고 간 경우고
    그게 아니면 그냥 옛날식 표현으로 공고인생되는 경우 허다하다

    그리고 인문계고등학교 갔다가 아 이게 아니다 싶어서 실업계 테크트리로 이동할 수는 있어도
    그 반대는 더 어렵다. 실업계테크는 인문계테크에 비해 기본교양 등에서 포기하는것들이 꽤 있고 이거 사회 나가면 티난다.

    결정적으로, 부모님이 물론 너 생각이야 하시겠지만 부모님 전문가 아이다잉. 기껏해야 주위 몇몇케이스나 이야기 듣고 옮기는 수준이다. 비하하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래. 진로상담담당하시는 내 외삼촌 생각도 마찬가지고. 고교-대학테크 가짓수나 진로를 다 알고 하시는거냐? 절대 아닐걸...

    설사 부모님이 너 사랑해서 해주는 말이라도 실업계 테크가서 망했을때 니 인생 복구 못해주신다. 주위 교사들 많이 빡쳐하는 케이스가 ㅈ도 모르는 부모가 자기 시야만 가지고 자식 진로상담할 때 이상한 소리로 우기는거야
    다시 말하지만 실업계 테크는 인문계갔다가 아니다 싶을때 가볼 수 있다... 잘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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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5616446 2019.11.05 22:44
    실업계도 실업계나름이지 똥통말고 엄청쎈대로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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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2000768 2019.11.06 00:22
    엔터 안치는데다가 틀딱들만 모이는 이곳에 청소년이 온걸 보니 일단 의심부터 드는구나
    네이트판에 문의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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