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년 고3되는 수험생이고 여자친구는 이제 고2 올라갑니다.
1살 차이 나구요. 사귄지는 3개월정도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약간 그 성적인 행위를 슬슬 요구하는것 같아요.
솔직히 전 성관계 현재 해본적도 없고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같이 성인이 되었을때
하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그런 뉘앙스를 풍깁니다.
예를 들면 "오빠! 남자들 지갑에 보통 콘돔 가지고 있던데~ 오빠도 가지고 있어? 한번 봐바"
라고 하거나 "우리 둘만 있는 공간에서 모~할꺼야~"라고 하거나..
매일 그러는건 아니고 간혹 그런 장난을 합니다. 첨엔 그냥 웃으라고 하는줄 알았는데
약간 느낌이 그걸 원하는건가?.. 아직 우린 어린데?.. 라고 생각되서 망설여 집니다.
싫은거? 당연히 아닙니다. 당연히 여자친구가 좋아요. 그런데 우린 아직 어리고.. (뭔가 제 신념?이..있어서)
아직은 마음의 준비도 안되어 있고.. 여자친구가 실망하면 어쩔까.. 1~2년 기달리는거 힘들까.. 등등
많은 고민들이 생깁니다.
아.. 그리고 여자친구는 본인 말로는 그런 경험이 없다고 하네요.
제가 물어본건 아니고 본인이 그렇게 물어보지도 않은거 말함..; ㅎ
여자친구가 저는 참 좋은데 어찌할까요.. 이거 서로 동의하에 해도 문제는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안했으니... 걱정입니다.
서로 좋으면 해도 좋고 기다려주고 싶어서 안해도 좋고
다만 서로를 위해서 꼭 피임은 하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