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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중학생이고요 중2로 올라오면서 저포함 6명끼리 무리를 지어 다니 듯 다같이 다니거든요 그런데 요즘따라 너무 소외감이 많이 들어요 짝수라서 그런게 가능 하겠어? 하지만 진짜 소외감이 많이 들어요 여기가 좀 반촌? 이라 반이 두반 밖에 없어요 (남중여중임) 저 포함 해서 4명 같은반이고 2명은 다른 반인데 같은반 애들 사이에서 정말 소외감이 많이들어요 소외감이 많이 들기 시작한건 수학여행때 부터인데요 1방을 3명끼리 써요 그때 저희 4명은 가워바위보를해서 그 3명끼리 같은반 쓰고 저는 혼자 떨어졌어요 근데 수학여행때 자기들 끼리만 아는이야기 만들어서 제 앞에서 저만 모르는 이야기하고 피망 브로콜리 이런거로 사람 별명붙여서 제가 알지도 못하게 하고 알려 달라하니까 자꾸 피하고 그런거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그리고 이동 수업을 갈때도 가끔 저만 빼고 가고 매점갈때도 저를 자주 빼놓고 가요 요즘인 진짜로 제말을 무시하고 씹는다는 느낌이 너무 크게 와요 제가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그런걸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은 조금 그렇게 어울리는게 싫어요 그리고 제일 상처 되는게 옆반 친구 2명도 합해서 저한테만 연락인하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밥먹을때나 놀때 진짜 속상해요 그리고 이동수업갈때 걸어가면 그3명은 자기들 끼리 붙어있고 자리가 부족해서 혼자만 뒤에서 따라가듯이 서있고 근데 더욱 상처가 되는거는 그렇게 걸어가면서 자기들끼리만 아는이야기 할때에요 진짜 어떻하면 좋죠?.. 전학을 가고싶어도 가족이 여기에서 사업을 하기때문에 못가요 그냥 친구 관계 다 끊을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같은 상황 겪어보신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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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51153846 2019.11.21 23:38
    다른반인 2명은? 걔네랑도 좀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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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2088885 글쓴이 2019.11.22 00:04
    @익명_51153846
    걔네 둘이랑은 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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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7402771 2019.11.21 23:52
    그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이유가 뭐냐? 절친이면 몰라도 외로워서 안달 복달 하는애를 애들은 별로 안 좋아한다. 더 비참해 지는거임.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멋있게 가꾸다 보면 애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할거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던지 운동을 한더던지말야. 엄청 잘 할 필요 없고 꾸준히 열심히 하나라도 좋아하는걸 파라. 왜 니가 애들을 따라 다녀야 하는거냐? 니 인생인데? 무슨 일로 그런지 모르겠는데 자신을 가지고 스스로를 좀 더 사랑해라. 자기를 아끼고 가꾸는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도 사랑 받는거야 내를 아끼다 보면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 해봐야 하고 매너가 생기는건 덤이다.
    만약 성공해서 친구들 모여도 너무 심취하지 마라 중딩이라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위기에 빠지거나 궁지에 몰리면 본성이 나오게 되어있음. 의리다 뭐다 있는데 진짜 인생에 도움 안되는 친구들도 있다. 너무 연연하다 보면 인생 꼬이고 생각만 복잡해진다.
    그냥 내갈 길을 가고 주변에서 함께 하는거야
    내 인생에서 학창시절에 제일 후회 되는거 2가지 둘다 친구에 관한거임 둘다 인생 목표는 정해져있었는데 친구 운운하면서 같이 놀러다니고 사고 치다 ㅈ뱅이 친거지 정신차리고 복구하는데 시간 좀 걸렸다. 고딩때 친구가 두명 있었는데 두명은 같은 중학교 올라와서 심지어 엄마 끼리도 친구였다. 공부 좀 하겠다고 옳은 소리하고 잔소리좀 했더니, 헛소리 취급하면서 놀리고 꼬시기나 하고 애들 선동해서 병신 만들고 같은 수준까지 내려와야 친구 취급하고...
    진짜 많이 흔들렸지 나중에 어머니한테 건너건너 소식 들을때 마다 손절하길 잘했단 생각했었고
    사람은 좋은 물에서 놀아야한다는 생각을 지금까지 한다.
    걔네들이 니밥 안먹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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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2088885 글쓴이 2019.11.22 00:05
    @익명_67402771
    감사해여 ㅠㅠ 많이 도움이 되는말인거 같음 ㅠㅠㅠ 진짜 고마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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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67402771 2019.11.22 00:55
    @익명_82088885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친구 탓이 아니라 자기 탓이야. 오해하지 말고 자기 학창시절을 뜻깊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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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84008582 2019.11.22 01:16
    세상에 검은머리 짐승처럼 믿기 힘든 것은 없건만... 게다가 중학생이라면 더욱 더.........

    걍 그러려니 하고 알고 지내는 사이로 만족하셈

    소외감과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면 가족들을 생각하고 가족에게 많은 애정을 바라셈
  • ?
    익명_87720402 2019.11.22 13:31
    나이드니까 별거아니라고 생각은 들지만 당사자는 힘들거 같음
    위에 말처럼 갸들이 밥먹여 주는거 아니니까
    마이웨이로 살아 남들이 벽만들고 닫고 살라는건 아니고 그냥 음 열심히 살아봐 헛되이보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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