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고민 (내용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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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민 들어줘서 감사요

 

죄송하다 말씀드렸구요. 아침식사만 같이하는거라 왠만하면 같이 먹는데, 이제는 편하게 따로 먹거나 반찬도 분할접시에 담아먹으려구요

 

ㅂㅇㅂㅇ~

  • ?
    익명_24462059 2019.12.11 17:52
    반찬통을 따로 사서 본인건 본인이 직접 덜어서 따로 먹어봐라.
    돈 많이 드는것도 아니고 손이 많이 가는것도 아닌데
    그정도는 이해를 해주시지 않을까??
  • ?
    익명_20896792 글쓴이 2019.12.11 17:54
    @익명_24462059
    내일부터 니 밥은 니가 알아서 챙겨먹고 반찬 따로 담아서 먹으래....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직도 열받아 계셔서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몰겟음...
  • ?
    익명_24462059 2019.12.11 18:29
    @익명_20896792
    부모님이 서운하게 생각하는건 당연한거야. 그건 너도 아는거자나??
    그래도 한달만 그렇게 따로 먹으면 서로 적응 할꺼다.
    아빠에게 따로 선물이나 맛있는거 사드려서 삐진건 꼭 확실하게 풀어 드리고
  • ?
    익명_51038245 2019.12.11 17:53
    이해는 간다.
    근데 만나는 사람들이 너한테 맞춰주도록 만드는게 편할까 ?
    아니면 너가 맞추는게 편할까?

    사회생활 회식 이런자리에서는 충분히 나올 문제이긴 하지
  • ?
    익명_20896792 글쓴이 2019.12.11 17:57
    @익명_51038245
    밖에서는 아예 타인이 나에게 맞출 수 없다는 걸 아니까 찌개는 내 앞접시에 국자로 퍼먹거나 나보다 윗사람이 숟가락으로 반찬 퍼먹으면 그 반찬은 그냥 안먹고 다른거 위주로 먹음...ㅋㅋ 간혹 내가 반찬 안먹는걸 눈치 채는 사람들도 있긴한데 다행이 여태 만난 사람들 중 내 태도에 있어서 불쾌감을 느낀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았음...사수새끼 계란찜 혼자 존나 잘처먹음 ㅡㅡ
  • ?
    익명_51038245 2019.12.11 18:01
    @익명_20896792
    진짜 너가 심각하게 문제로 느끼는건 알겠다.
    근데 너도 알꺼안
    부모님이랑 문제가 있는거라 해결법은
    일단 죄송하다 한 후
    집에있는동안 독하게 반찬 따로 먹고 밥도 너가 해먹는거고,
    아니면 너가 감수하고 같이 식사해야지.

    난 타인한테 맞춰주다보니 너랑 비슷한애들이랑 밥먹을때 유난히 더 조심스럽게 한다. 너가 다른 반찬 먹는다는거에 많이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
  • ?
    익명_20896792 글쓴이 2019.12.11 18:07
    @익명_51038245
    땡큐.. 일단 죄송하다고 다시 말할게... 부모님이 한성격하셔서 죄송한다고 말해도 드라마에서 나오는거마냥 그래 그냥 너가 그럴수도 있지.. 라며 좋게 말하고 끝내는 상황이 안올 것 같긴 하지만... 자식된 도리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쿠사리도 핵주먹급으로 먹고 와야겟다....
  • ?
    익명_84585819 2019.12.11 18:38
    나도 님 같은 성격이긴 함
    근데 난 국 같이 먹는건 상관안쓰긴 하는데, 한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ㅈㄴ까다롭게 굼
    고기집가서 쌈장도 내꺼 따로 가져다가 찍어먹는 ㅅㄲ임 난 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만 말하자면 난 찌개같이 어쩔 수 없는 건 그냥 쳐먹고 따로 먹을 수 있는건 최대한 따로먹음
    참는 수 밖에 없음
  • ?
    익명_31887850 2019.12.11 19:29
    나도 식구들과 컵도 같이 안 쓰는데, 어쩔수 없어 티 안 나게 안 먹는거지.

    그나마 군대 다녀와서, 이젠 싫어도 티는 안 냄.
  • ?
    익명_07096742 2019.12.11 19:51
    밖에서는 덜어먹으면서 왜 집에 키워주신 부모님께는 언급함ㅋㅋㅋ 집안에서 더 잘해야지 어르신들은 못바꿈 화만부추기는거임
  • ?
    익명_74047753 2019.12.11 20:21
    그냥 본인이 맞춰살면되지 미리미리 혼자 챙기고 혼자 먹을거 준비하고 그러면 될 것 같음
    본인 성격이 그렇다면서 밖에서는 최대한 맞추려고 하면서 집에서는 부모님이 맞춰주길 바라면 안되지
    뭐 답글 같은거보니까 최대한 맞춰보려고 하는 스타일인것 같으니 부모님한테 사과하고 적당정당히 잘 넘어갈수 있을것 같네
  • ?
    익명_91673462 2019.12.11 21:52
    니가 부모 모시고 사는게 아니고
    부모한테 얹혀 사는 거라면 나가서 살아
    니는 니대로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스트레스다
  • ?
    익명_20122556 2019.12.12 00:31
    웬만하면 웬만하면이라고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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