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설레였는데
나이가 15살이라는거 보고 좌절감이 든다.
나이 처먹으면 그냥 애 보면서 기뻐하고,
일하는 기계로 살아야 하는 걸로 마음 먹은지 10여년인데..
환상이란 건 이미 지나버린 나이라 생각했는데
진짜 간만에 설레여서 글 남겨봐.
왕조현, 샤론스톤 첨 봤을 때의 느낌이 난다 할까?
(내 나이 알만하지? ㅠㅠ)
수컷새끼의 어쩔 수 없는 걸로 발정인건가 싶기도 하고..
욕 처먹으면서 반성 해야할 것 같기도 해서 여따 올려.
실컷 욕 좀 해줘. 다시는 안찾아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