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8살이고 서울에서 생산직 및 기술직으로 일하고있습니다.
중견기업안에 있는 좀 소공방느낌이긴한데. 매출 잘 나오면 보너스도 잘 챙겨주고 그러는데,( 기본급여는 많이 짬)
단순노동이라 그런지 재미도없고 보람도 거의없고 그래서 요새 현타 오고 그러고 있습니다.
대학교 전공에 맞게 오긴했는데, 디자인을 하다가 생산을 하니깐..
막 머리쓰면서 집중해서 하는 일이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이직을 디자인쪽으로 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뭐 그냥 하고싶은일을 부업으로 유튜브쪽 하고는 있긴한데. 막 시작해서 너무 미미하기도하고 갈팡질팡중입니다.
여기에 그냥 근속을 하면 큰돈은 못벌아도 혼자 먹고사는데 괜찮지만 자꾸 하고싶은 것에 대한 갈망같은 것이 발목을 잡네요.
집안사정은 좋지못해서 월급 반 정도 생활비 보태는 중이라 그냥 나갈수도 없는 상황이라 더욱 그랍습니다.
친구들은 그냥 존버하면서 유튜브각 잘 나오면 나와라라고하지만 안될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사무직으로 옮겨야하나.. 싶기도합니다.
남과들 비교하면 안되는데. 잘안되네요.. 후
아직 젊으니 기회는 있습니다.
뭐 가구쪽인거 같은 느낌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