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어찌어찌 하는데
달라도 너무 달라서
예를 들면
아침을 꼭 먹는 파 아닌 파
고기를 좋아하는 파 아닌 파
맥주 한캔정도 즐기고 노래방 즐기 파 그렇지 아닌 파
여행 관광 파 휴양 파
휴일에 밖돌이 집순이
10분 거리라도 걷는거 좋아하는 파 와 차없이 절대 못걷는다 파
집안에서
거실 싫어 침대에서 스마트 폰 만지는 파 와
거실 쇼파에서 티비 즐기는 파
해먹자 파 시켜먹자 파
청소와 청결 정도... 등등
일상에사 생각나는 거 일단 적어 봤는데
제가 어르고 달래기도 하고
대부분 제가 져주고 맞춰주고 있긴 한데요
1년은 그럭저럭 보냘 수 있았지만
평생은??
마인드.
나랑 성향이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그사람의 취미나 원하는 바를 조금씩 맞춰줘야겠다. 이 마인드가 중요함.
내가 하나 해줬으니까 너도 해야지가 아니라, 서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뜻을 맞춰줘야지 하는 마음.
그럼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해주면서 같이 손잡고 나아갈 수 있음.
근데 이런 커플 절대 없지.
나랑 다른데 쟤는 왜 저러지. 거슬리네. 그건 안했으면 좋겠고 내가 원하는건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 질알나면 결혼생활 뻔함.
특히 예민한 사람은 이런거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