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는 지금보다 더했나요? 아님 지금이 더 심한건가요?
장사 10년했는데 정말 요즘같은 때는 처음이네요....
한번도 본적없는 매출이 두달째 이어지는데 빚 다 갚은지 얼마 안돼서 모아논 돈도 얼마 없는거 까먹으며 버티는 중인데 정말 앞이 안보이네요
나라에서 대출해준다 해도 결국은 갚아야 할 돈인데 전문가들은 몇달은 더 갈거라고 하고...;;;;
곧 IMF때처럼 한강다리 핫플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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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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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올해 안에 끝나도
경제 여파는 내년초까지 있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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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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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같이 빠지니까 결국은 지금 보단 더 나빠지는 골이 있겠죠
치료제 임상 3상까지 가서 나오는데 1년 나와도 1년용이라던데
큰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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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는 오히려 돈이 많았어
장사는 잘되었다고 다만 수입물가가 오르고
회사들중 망했던(내기억으론 그다지 망했던 회사는 못봤음)곳도 별로 없었고
빚졌던 사람들이 은행이자가 (예금 금리 20%까지 했었으니 지금은 2.5%정도니 비교해봐)
감당이 안되었었거지 장사들은 잘되었어
그런데 지금은 우리뿐이 아니라 전세계가 어떻게 갈지 아무도 모르지
때문에 기본 소득이라는걸 해서 빨리 돈을 정부에서 풀어야 되는데
이게 선거가 코앞이니 야당에서 해줄리가 없지 그래서 더 힘들거야
미국은 1000조 푼다고 함.
우리는 고작 11조 가지고 겨우 통과했는데 이거 가지고 택도 없지
최소 50조는 시장에 뿌려져야 함
아무튼 지금은 최대한 버티는것 밖에 할게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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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2817242문제는 돈을 풀어도 자영업자들한테 안돌아감...
나도 이번에 신용보증재단에 2000만원 신청했는데 처리하는데 1달반 걸린다네.
우리 동네 상권은 거의 박살나서... 영업시간 단축, 무기한 휴무, 폐업 등 완전 어둠의도시 됬음.
그나마 모아둔 돈 + 대출2000으로는 7월까지 버틸 수 있음.. 그 뒤로는...불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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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6875053에고 힘들겠네 더구나 빚이면 ....
힘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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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16875053지역상품권 뿌리면 돌아가지요.. 방법이 없는게 아니라 매국당에서 뭐든 방해하니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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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21375965이런 댓글보면 학생이나 월급받는 직장인은 속편해서 좋겠다 싶음... 현실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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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21375965곧 망해도 문재인은 잘했지. 못 살게되면 의심을 할 만도 한데 그냥 종교같은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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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2737325매국당이 방해한다는게 문재인은 잘했지라고 어떻게 연결되냐. 미친 벌레들은 왜 욕 못해서 안달이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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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02737325어휴 병신같은소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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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지금 어디 삽질로 우리만 힘든 게 아니라 전세계가 난리통이니... 최대한 버티고 살아남아야지
주식하는 애들이 농담한다도 괜히 그런 말 하지 말고 열심히 삽시다
이 와중에도 살 길은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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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도 사람들이 직장 나가서 밥은 먹었는데... 소상공인한텐 지금같은 시기가 없었을듯.
그때 자살까지 몰린 사람들은 단순히 장사가 안되서가 아니라 빚내서 주식이나... 어음부도로 망한게 가장 많을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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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더 심각함....IMF때에는 돈이라도 돌았는데...지금은 정말 깝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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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부터 안좋던 매출이 코로나로 폭격당해서 더 힘드네요. 아예 돈이 안돌아 모아둔 돈 다까먹고 대출받아서 월세내고 재료비내고.. 당장 다음달 부터 월세랑 카드값 다 대출 받아야하는데 대출도 2달 기다려야 한다하고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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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대공황+세계금융위기(리먼)을 합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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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르스 긴급대출도 남아있는데
거기에 코로나 긴급대출 추가 ㅋㅋㅋㅋㅋㅋㅋ3~4는 어떻게든 버틴다해도 5~7은 폐업 엄청 많을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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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때도 소상공인들이 경제 활동은 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아예 대면 산업 자체가 붕괴 수준이니 더 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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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로는 지금이 IMF보다 심합니다.
IMF 충격은 서서히 왔어요.
98년도보다 99, 2000 때 죽어났습니다.
힘내세요.
단기간에 너무 파장이 커서 걱정이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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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단 사람들이 모이지를 못하니...그나마 배달되는곳은 조금 나은거 같던데.. imf때는 그래도 신세한탄 한다고 모여서 뭐라도 먹었는데..빨리 끝나길 바랄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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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태로 최소 2-3년 갔음
지금에야 결과를 아니 2-3년이었지 그 당시엔 앞이 캄캄했음
뉴스엔 지금의 현대 LG 롯데 한화급 기업 부도 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댔고
주변인들 회사에서 명예퇴직당했다부터 길바닥에 나앉았다 가족들 뿔뿔이 흩여저서 아이는 조부모 혹은 친척집에 맡아서 키웠고 심하면 한강간 사람 일가족 자살사건도 많았음
진짜 일제치하 식민지가 어떤 기분인지 조금이나 간접체험가능했던 암흑시대였지
주변 모든게 잿빛에 희망이란건 잊어버린지 오래돼서 패배감에 온 세상이 무기력증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을때 유일하게 승전보를 가져다준 한국인이 박찬호였음
손기정옹을 왜 영웅이라 칭하는지 알 수 있었음
지금이야 그나마 문화적으로 승전보를 알리면서 북돋워주는 스타들이 많아 서로 으쌰으쌰해서 힘낼 여력이라도 있지만 당시 한국은 세계무대 입지는 전무하다 시피했던 시기였기도 했고 진짜 좋은 뉴스 자체가 없었음
그리고 지금은 그나마 우리나라가 imf라는 예방주사를 맞은 상태라 그때랑 비교하면 평상시 마인드 자체가 그때랑 많이 다르지
갠적으로 체감상 그때가 더 심했음
괜히 한국경제는 imf 전후로 나뉜다고 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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