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3인데..
친가의 흰머리와 외가의 탈모를 모두 유전.....
고등학생 때 부터 새치가 드믄드믄 보이기 시작했고
이미 20대 초반에는 분기별로 염색을 시작
30대가 되어서는 격월로 염색하지 않으면 주변에서 흰머리 때문에 놀라는 수준으로 흰머리가 풍해짐
흰머리는 풍성해지는 반면 M자 탈모는 엄청난 속도로 진행.. 점점 사하라 사막이 되어가는 내 이마
27즈음 부터 탈모인가 싶더니 30부터 주체할 수 없이 머리카락들이 탈출하기 시작
뱃살은 안빠지고 머리만 신나게 빠지는 중
소문자m 일 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지만, 대문자 M이 되고 나서부터 관리시작 (재작년)
의사도 너무 왜 이리 방치했냐며 뭐라고 함
아보다트+미녹시딜+GRN채워줘비오틴 꾸준히 복용으로 많이 나아진 상태
머리가 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덜 빠짐
염색약도 TS에서 나온거 쓰는데 샴푸는 별 효과 없었지만 염색약은 괜찮은 듯...
혹시 형님들 중에 흰머리+탈모충 있으신지...? ㅠㅠㅠㅠ
와이프 속아서 결혼했다고 속상해하는데 내가 더 속상함
피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