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자체가 세상살아가는데 굉장히 무난해서 그런지
머리속에서 안좋은 기억은 잊어야지 생각하면 진짜로 잊어버리는 것 같음.
전 여자친구랑 1년반정도? 만나다가 매우 안좋게 헤어졌는데 (환승이별) 너무 화나고 짜증나서 일주일동안 잠도 제대로 못잤음.
그렇게 고생하고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고 1년 정도 지나고,
지금 여자친구도 1년정도 만나고 있는데 전 여자친구랑 갔던 곳, 전 여자친구랑 했던 것들이 생각안남;;
그니까 언제 왔던 곳 같은데...?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전여자친구랑 몇번 왔던 곳이었고,
며칠전에는 얼굴은 생각나는데 이름이 죽어도 생각이 안나는거임...;; 그래서 내 친구한테 물어봤음ㅋㅋㅋㅋㅋ
친구가 일부러 그러는줄알고 개무시하더라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이름이 생각이 안났음..
1년 넘게 만났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는거 보고 뭔가 내가 너무 멍청해보이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생각났음..
억압이라고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