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내가 좋아하는.. 마음에 두는 여자를 부르면서 혼잣말을 하는데
내용이 진짜 심각한데 이거 어떻게 고치죠..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옆에 앉은 여학생 둘이 뛰쳐나간게 벌써 두번임..
다녀오면 공부하면서 얼굴을 막 가리면서 공부함..
무슨 혼잣말을 한건지 전혀 모르겠음..
나는 분명 교안을 보고 집중하고 있는데 전혀 의식하지 못함..
강의실에서 강의 듣고 있는데도 그럼..
앞에 있던 동생이 인터넷 격언 얘기하더라고 말해줘서 알았음..
이거 치매인가?
정신과 가서 상담받아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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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5 성모병원 정신과 후기
진료 보고 옴...
1차 간호사 문진, 2차 정신과 교수님과 면담.
일단 막 심각한건 아니고
운동 꾸준히 하다가 바빠서 못한거 + 3주 정도? 밥 잘 못챙겨 먹고 우유에 시리얼 쳐먹던가 굶던거 + 시험 스트레스 = 도파민 부족 현상
간혈적으로 필름 끊기듯이 혼잣말하는 증상이 신경전달 물질이 전달이 잘 안되서 그런거라고 함.
일단 도파민 조절 해주는 약(약한걸루) 처방 받음. 일단 일주일 경과 후 다음주에 보기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