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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초반, 20대에는 예외 없이

하루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심하면 하루에도 몇 번

틈만나면 기회되면 계속계속 하잖아

 

결혼이후, 40대에는 왜 거의대부분이

한 달에 할까말까, 일년에 할까말까

의무적으로 하고, 방어전을 하고, 거절하고

왜 그러는거야?

 

이전보다 쾌감이 덜해서?

이미 젊을 때 많이 했으니까?

와이프가 늙으니까 별로라서?

이미 정복감이 들어서?

와이프의 신체적 노화로 느낌이 달라져서?

똑같은 사람하고 하는게 질려서?

더이상 하고싶은 기분이 들지 않아서? 

몸이 힘들어서? 피곤해서? 안서서?

와이프가 하기싫어해서?

우리사이에 뭘 그런걸로 확인하나 싶어서?

노력하기 귀찮아서?

와이프가 비협조적이라?

와이프가 적극적인게 별로라서?

먹고사는 생각하기도 바쁜데 시간낭비 같아서?

혼자하는게 느낌이 더 좋아서?

재미가 없어서?

 

 

아내 남편 모두 연애초의 달달한 기분을 그리워하면서

젊었을 때 타오르는 사랑이 다시 찾아오길 기대하면서

왜 리스가 되는거야? 궁금해.

물론 다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

결혼 검색해서 글 보니까

막 줄어들었다, 안한다, 다른여자랑 하고싶다 등의

글이 많은 것 같아서 궁금해.

 

그리고 그런 관계로의 변환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

남편이 꾸준히 체력관리를?

아내가 외모를 꾸준히 가꾸기를?

계속 다른 방식으로 시도를?

 

  • ?
    익명_06766423 2022.04.20 18:45
    말한거에 몇개씩 중복으로 겹칠거 같은데?
    애초에 이유가 똑같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잖아.
    결혼해봐. 해보면 알거임.
  • ?
    익명_56823303 글쓴이 2022.04.20 18:50
    @익명_06766423
    각자의 상황은 다 다르니까 그럴 수 있겠네
    나는 거의 대부분이 동일한 문제를 겪으니까
    동일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
    나 정말 짐작이 안가
    그래서 형은 어떤 이유야?
  • ?
    익명_06766423 2022.04.21 04:58
    @익명_56823303
    가족이 되면 확실히 느슨해지는거 같아.
    '막장'으로 예를 든다면 정상인이라면 엄마나 누나, 여동생을 상대로 성적인 욕구가 생기진 않잖아.
    쌩판 모르는 남이 여친이 되고 아내가 되고 완전한 가족이 되면 성적인 욕구가 떨어진다고 봐.
    그리고 그건 나뿐만 아니라 와이프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거겠지.
    또 가족끼리는 서로 꾸미질 않으니까.
    진짜 일년에 몇번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는 데이트할때의 풀메이크업은 더이상 내게는 보여주지 않는 모습이 되지.
    몸매가 정말 환상적으로 볼륨감있지 않은이상 후줄근한 복장, 쌩얼에 머리묶고 앉아있으면 음... 그래 가족이야.
    또 외에 위에 언급한 거의 모든게 다 현실적으로 맞는말이기도 하고.
    물론 결혼하고도 왕성하게 성생활 하는 부부도 있겠지만.. 그렇게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계속 노력해야 하는것 같아.
    운동 열심히 해서 몸도 유지하고. 밤 늦게까지 유튭을 본다던지하는 딴짓하지 말고 침대에 누워도 있어보고.
    오히려 이런 면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르겠는걸.
  • ?
    익명_56823303 글쓴이 2022.04.21 12:04
    @익명_06766423
    형 오랜만에 그래두 아내분과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래..
  • ?
    익명_76913770 2022.04.20 20:26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1번은 임신 출산 육아가 아닐까 싶어.
    몸도 망가지고, 잘 못자면서 힘들고, 아기 뒷바라지 하느라. 여유가 싹 사라진다고 할까?
    나도 연애할 때 도 신혼 때 도 관계가 좋았는데. 그 시점이 아기 였던 거 같아.
    계속 거절하고. 노력하려고 하지도 않고. 재미없나바.
    대신, 아이들이 성장하면 알콩달콩 사는 재미는 있지.
  • ?
    익명_16842496 2022.04.20 21:39
    서로 피곤해서...
  • ?
    익명_07834509 2022.04.20 22:50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야
    가족이라고 느껴지면 서로의 감정선을 너무 잘알기에 성욕을 잘 억제할 수 있음
  • ?
    익명_27276946 2022.04.21 03:57
    아이의 역할이큰거같기도 함

    처제부부와 처 사촌언니부부는 애가 있어서
    관계를 거의 3달에 한번 한다고해서 충격받음

    우린 딩크에 주3회정도 하는중(7년차)
  • ?
    익명_01475672 2022.04.21 07:57
    @익명_27276946
    나도 딩크인데 한 6~7년차일때가 주2회이상은 했던것같은데 지금 12년차거든 한 2년새에 갑자기 확 뜸해짐... 내가 조르는쪽으로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다가 최근에 어떤 깨달음을 얻고 집사람이 먼저 덤비던 그때 나는 어땠나... 떠올리면서 몸도 다시 만들고 외모도 가꾸고 집이어도 좀 흉한모습 안보이고 젠틀하려고 노력중...
  • ?
    익명_27276946 2022.04.22 23:32
    @익명_01475672
    나도 관리열심히해야겟다ㅋㅋ
  • ?
    익명_46725777 2022.04.21 06:18
    하지마?
  • ?
    익명_89841161 2022.04.21 11:21
    case #1
    애가 어릴땐(~4살) 하루 종일 엄마는 번아웃 상태
    - 살짝만 건들여도 깨던 사람이 좀비처럼 쓰러져 잠.
    - 당연 애랑 엄마랑 잠
    - 애 때문에 서로 몸이 힘드니 다투는 경우도 자주 발생
    - 미안해서 깨우기 힘듦

    애가 좀 크면 (5살~ ) 그래도 많이 힘들어 함.
    - 이때는 가끔 관계 갖음

    10살~ 되면 학원도 다니고, 엄마아빠보다 친구가 좋아지면서 나가 놀기 시작
    아내와 둘만의 시간이 생기기 시작.
    - 남자나이 40 중후반. 몸도 호르몬도 예전같지 않음

    case #2
    출산과정을 겪으면서 아내 몸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뀜
    - 욕정의 대상 --> 내 아이를 낳아 기르는 신성한 몸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나와 내 주변 상황이었음.
    확실히 아이 없는 집은 둘중 하나 인듯.
    매일 연애하듯 물고빨고 즐겁게 살거나
    대판 싸우고 애도 없겠다 이혼 ㄱㄱ
  • ?
    익명_56823303 글쓴이 2022.04.21 12:03
    @익명_89841161
    애가 정말 중요하구나.. 다시금 느끼네
    결국은 아내 남편이 아니라
    아이의 문제였네.. 자식이 웬수라 죄송합니다..
  • ?
    익명_24781638 2022.04.21 16:33
    아이 없이 부부끼리 재밌게 사시길...
    만약 애를 좋아한다면 낳아서 열심히 키우시고....
  • ?
    익명_12424665 2022.05.15 19:46
    행복의 기원 이라는 책에서 보면 인간에게는 근친상간을 방지하기위한 dna가 있음. 그래서 오랫동안 같이 지내면 성욕이 안생김. (자매들끼리 그런것들)

    사실 부부관계도 1:1 로 수십년간 지내는건데, 이게 문화적 사회적 관계인데 인간의 본성과 맞지 않음.

    주말부부가 축복이라는 말도 이것과 비슷함. 서로 떨어져 있으면 매력이 유지되는 경향이 있음.

    결혼이 어떻게 섹스를 파괴하는가, 였나, 뭐 하여튼 그런 책도 있음.
  • ?
    익명_56823303 글쓴이 2022.05.15 20:58
    @익명_12424665
    어떻게 이렇게 똑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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