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중~후반의 사회 초년생 커플인데, 저는 부모님집에서 출퇴근하고 여친은 자취하는데
여친 집에서 관계 후에 혼자 두고 집에 오는 게 너무 마음에 걸려요..
전 여친들은 관계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달에 한두번 정도 호텔1박2일 잡고 놀러가서 하고 와서
종종 호캉스간다 하면 부모님이 큰 터치 안 하셨는데
주에 1~2번씩 계속 하니까 부모님이 자꾸 관심을 가지는데
여친있다고 하기엔 자꾸 결혼 소리하시고
자취하는 여자집에 너무 자주 간다고 뭐라 하시는 그림이 너무 그려져서(+이미 그런 소리를 넌지시 하셔서) 고민 됩니다.
여친은 상관없다고 그냥 하고 집에 들어가라 하는데
관계후에 집에 남겨두고 혼자 떠나도 오래 만날 수 있을까요??
혹은 이런 경우 관계하는 횟수를 줄여야 되나요??
여친은 더 하는 걸 원하면 원했지 줄이자고 하면 너무 슬퍼하더라고요..
집이 회사랑 워낙 가까워서 이직하지 않는 이상 자취는 꿈도 못 꿀 상황입니다..
성인에 회사생활도 하는데 아직도 집안 눈치보는 것도 너무 부끄럽기도 해서 익명으로 하소연 겸 질문글이나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