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작긴 했음 ㅠ 성장은 끝났는데 A컵에서 멈추더라 ㅎㅎ... 그래도 흔히들 완전 평평한 가슴 비유할 때 길바닥에 껌 붙은 수준, 뭐 이렇게들 얘기 하잖음?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작은 가슴 수준이였는데 운동 시작하고 살 빠지면서 안 그래도 작던 가슴이 더 작아짐 씌엥... 예전엔 그래도 장난으로 가슴 가운데로 모으면 서로 닿았는데 지금은 암만 해도 안 닿음 그지 같네 ㅋㅋㅋㅋㅋㅋㅋ 뭣보다 문제는 등 대고 누웠을 때... 등 대고 누우면 납작쿵 해져서 농담이 아니라 펌핑 안 된 남자 가슴이 더 크겠다 싶음. 솔로라 이런 걱정 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 나중에 남자친구 사귀어서 달아오른 그 순간에 옷을 딱! 벗었는데 상체가 비실비실한 남자랑 별반 다를게 없어서 남자친구 꼬무룩 되면 어쩌나 이런 걱정도 듦 ㅋㅋㅋ... 그리고 묘하게 내 스스로에게 빡이 침.
아무리 가슴 작은 게 억울해도 가슴 때문에 운동 관두고 살 찌우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돈 쓰고 몸에 칼 대가며 수술 할 정도로 심한 콤플렉스는 아니라 그건 싫은데 걍 아예 헬창처럼 펌핑해서 가슴 키우기 도전? 이딴 쓰잘데기 없는 상상 하면서 살고 있음 ㅋㅋㅋㅋㅋㅠㅠ... 드물지만... 빈유도 어딘가 수요가 있겠지... 하고 자기위안 삼는 중...
뭐 어쩌자는 건 아니고 오늘 뜬금포로 내 가슴 사이즈 보고 개빡쳐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음 ㅇㅇ...
근데 내와이프는 큰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