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보면 여자가 갈 때 움찔움찔 떨리고 허리가 들리고 그러던데... 이거야 뭐 야동이니 그렇다 쳐도 가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썰 같은 걸 보면 남자 성기 주위로 질이 빠르게 수축되는 느낌이라던가 하는 말이 있던데 저는 여자친구와 섹스 할 때 한 번도 그런 걸 보거나 느껴본적이 없네요;
여자친구 본인이 하는 도중에 갈 것 같다고도 하고 섹스 끝나고 물어보면 실제로 갔다고 하는데... 몸이 떨리거나 질이 수축되는 느낌이 들거나 이런 건 없고 그냥 얼굴 찡그리고 허벅지에 힘이 빡 들어가는 게 느껴지는 정도? 그 정도가 끝입니다.
원래 서로 뭐든 툭 터놓고 뭐든 얘기하는 사이기도 하고, 못 느낀 날은 못 느꼈다, 오늘은 별로였다, 난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너 너무 빨리 쌌다, 이런 얘기도 그냥 솔직하게 팍팍하는 여자친구라 설마 오르가즘 느낀 게 거짓말일까 싶지만... 또 좀 찾아보니 섹스 중에 오르가즘 못 느끼고 대충 느낀 척 연기하는 여자도 상당히 많다고 해서 괜히 좀 쭈그러 드네요.
성격상 설마설마 거짓말일 것 같진 않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여자가 갈 때 육안으로나 느낌상으로나 티가 전혀 안 날 수도 있는 건가요?? 가능합니까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