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을 악의축 형이 번역하고 염파전쯤 부터 알린에 드나든 유저다. 여기가 익명 게시판이고 하니까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이딴 개드립은 안치고 내 솔직하게 이야기 해줄께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의 아들되는 사람이 에이즈다. 오래전에 밥도 못먹고 몸이 비리비리 하길래 병원에 끌고갔더니 의사가 나 불러서 에이즈가 의심이 된다고 이야기 해주더라. 그리고 시간 좀더 지나서 에이즈 맞다고 이야기 해주더라. 존나 멘붕와있는데 같은날 엄마에게도 말해줬더라 아.. 씨발 어쩌겠어... 하는 마음에 그 뒤로 결혼 포기하고 명절때 외에는 겸상 안하고 지금까지 그냥 한집에 살고 있다. 그 에이즈 환자가 별의별 봉사활동을 엄청 다니고 아는사람 누군가 입원했다고 하면 다 찾아가고 그러는 사람이라서 어디서 피 같은거 잘못 만져가지고 재수없게 옮은걸로 믿고 있었다. 근데 보름전쯤 안방에서 야동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좀 이상하더라.. 내 씨발 설마 설마 하다가 안방문에 귀 대고 들어봤는데 아무리 들어도 여자소리가 안들려. 확신이 서서 칼 들고 안방 들어가서 했드폰 뺐어서 봤더니 ㅅㅂ 남자 둘이 하고있네?? 사람이 눈이 돌아간다. 미친 ㅅㅂ 에이즈 환자가 게이야동을 봐?? 교회 장로가?? 손주까지 본 노인네가?? 진짜 그 칼로 죽여버릴라다가 눈이나 입에 피 튀어서 나도 옮을까봐 찌르진 못하고 핸드폰에 칼 박고 욕만 정말 심하게 한사발 했다. 또 걸리면 이 아니라 앞으로 의심이 갈만한짓 하나만 해도 이 칼이 당신 목으로 들어갈꺼라고 엄마는 지금도 그냥 핸드폰이 깨져서 새로 산줄 알고 있고. 독립 할라고 돈 모으고 있었는데 나 나가면 집에 남자 들일까봐 엄마가 불쌍해서 독립도 못하겠다.
어디서도 말 못했는데 핑계김에 넋두리좀 했다. 물론 남자 자지 보고 꼴린다고 다 게이가 되는게 아니고, 게이라고 다 에이즈 걸리는건 아니지 하지만 가능성은 아무래도 높지 니가 지금 몇살인지 모르겠고 남잔지 여잔지도 모르겠다만 꼴린다고 한걸보니 남자겠지?? 내 지금 모습이 먼훗날 니 아들의 모습이 될 가능성을 없에고 싶다면 정체성 확실하게 잡아라.
자제고 나발이고 베스트 시나리오는 그 노인네가 하루라도 빨리 죽어버리는거지 그거 말고는 딱 좋은 해답도 없고 형제중에선 나랑 큰형만 아는데 작은형이 진지 빨고 결혼 안하냐고 나한테 뭐라고 하면 큰형이 카바쳐준다. 나는 작은형에게 형은 내 덕분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거라고 말하고. 독립은 노인네 죽으면 독립하고 엄마는 큰형이 모시기로 하긴 했다. 보름전 일은 나만 안다. 핸드폰은 큰형이 했고
나도 글쓴이랑 같음. 게이는 정신병이고 게이물도 개더러움. 근데 남자여자가 하더라도 남자 굵은게 들어가면 가느다란게 들어가는것보단 우리보기에도 좋은게 당연하다고 보는데? 이걸 왜 게이랑 엮어버리냐 진짜 진지충 끝판왕이네. 솔직히 나도 내 고추가 너무 섹시해서 샤워하고 나와서 거울봤다가 바로 자위하기도한다.